- [속보] 법원,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 보석 기각···구속 유지뉴시스
- [속보] 삼성家 차녀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신규 선임뉴시스
- [속보] 윤, GTX-A 개통식 참석···"대중교통 혁명의 날"뉴시스
- 국방부, 지역주민과 영평훈련장 사격훈련 정상화 합의뉴시스
- '데뷔 20주년' 김준수·김재중, 다시 뭉치나···"콘서트 논의 중"뉴시스
- 황현식 LGU+ 대표, 자사주 1만5000주 매입···"주주가치 제고"뉴시스
- 명지대 20년 전통 세족식 재개···"코로나 이후 5년 만"뉴시스
- 부산 사전투표소 불법카메라 발견···경찰 수사뉴시스
- 인증샷 유행에···컵라면 국물에 몸살 앓는 한라산 뉴시스
- '의대 증원 취소' 4차 법정공방···"휴학생 피해" vs "그들이 자초"뉴시스
'돈스코이' 신일그룹, 신일 유토빌과 동일회사?
입력 2018.07.23. 06:00 댓글 0개【서울=뉴시스】김민기 기자 = 150조원 가치의 보물선을 발견했다고 발표한 신일그룹이 과거 사기 혐의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신일유토빌과 같은 회사라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신일그룹의 회장인 유지범 씨의 본명은 류승진이며, 대표이사인 류상미 씨는 류승진 씨의 친 누나로 이들은 과거 함바집 운영, 공사 수주 등을 미끼로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따르면 신일그룹 '돈스코이호 국제거래소' 다음 블로그와 신일유토빌건설의 다음 블로그가 'lolioio'라는 동일한 아이디로 만들어졌다.
'lolioio'는 신일유토빌과 신일광채그룹의 실질적인 회장인 류승진 씨가 사용하던 아이디다. 이에 류 씨로부터 사기 피해를 받은 사람들은 신일그룹 역시 류 씨가 만든 회사라고 주장하고 있다.
류 씨로부터 기업 사냥을 당한 김대영 제이유앤유글로벌 회장은 "제가 구속돼 회사 경영이 어려워지자 소액주주들을 현혹하고 회사 사옥에 들어와 회장, 대표를 사칭했다"면서 "이를 통해 각종 함바집, 공사 수주 등을 미끼로 사기 행각을 벌였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11월 16일 진행된 남부지법 판결에 따르면 이들 일당은 A건설이 진행하고 있는 평택 아파트 신축공사의 철거 사업권을 주겠다는 미끼로 투자자에게 1억원을 가로채기도 했다. 이에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이외에도 류 씨는 신일유토빌, 제이앤유글로벌, 한국광채뉴글로벌 등을 운영하면서 전화번호 뒷자리를 '5150'으로 똑같이 사용하고 앞자리만 바꿨다. 이 전화로 전화를 걸면 베트남과 라오스 있는 류 씨가 직접 전화를 받았다. 이 세 회사의 팩스번호 역시 0303-3446-6393으로 일치했다.
신일 국제거래소와 신일그룹 역시 류 씨가 팩스와 전화번호 뒷자리가 '5150'으로 끝난다.
김대영 회장은 현재 류 씨는 사기를 비롯한 10여건의 혐의로 한국에 들어오지 못해 추적이 어려운 베트남과 라오스 등을 오가면서 인터넷을 통해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김 씨에 따르면 류 씨는 2005~2007년 '부동산 투자자클럽'이라고 하는 회원수 50만명의 다음 카페를 운영하면서 자신들의 회원들에게 미국, 중국, 베트남에 투자를 유인해 수십억원 사기를 저지르고 1심에서 징역4년을 선고받았다.
이외에도 아현 2구역 재건축 조합장 출마 후 낙선하자 반대파를 조직해 조합원들로부터 현 집행부를 몰아내자며 소송비용과 새로운 시공사 선정을 미끼로 자금을 편취해 사기로 고소를 당한 상태다.
김 씨는 "류 씨가 2심에서 15, 18대 국회의원이자 한나라당 대변인이었던 이사철 당시 한나라당 법률지원단장을 변호인으로 선임해 징역 2년형으로 감형됐다"면서 "신일그룹 역시 류승진이 뒤에서 조종하는 사기 집단의 하나일 뿐"이라고 말했다.
kmk@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광주 아파트매매가 2주연속 보합세···하락장 끝났을까 광주 도심 아파트 전경.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보합세를 기록했다.전세가격도 상승 전환 1주일 만에 보합세로 돌아서는 등 잠시 숨 고르기에 나선 모양새다.2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넷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3%) 대비 낙폭이 확대되면서 -0.04% 하락했다.하지만 광주는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보합세를 유지했다.지난주 하락폭이 가장 컸던 동구(-0.04%)는 -0.03%로 하락폭이 축소됐으며 남구(-0.04%)는 전주와 동일한 하락폭을 유지했다. 북구도 같은 기간 -0.02%에서 -0.01%로 하락폭이 축소됐다.상승세를 보였던 서구(0.03%)와 광산구(0.04%)는 각각 0.02%를 기록, 상승폭이 다소 축소됐다.규모별로 보면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인 전용면적 40㎡이하의 경우 0.03%에서 -0.01%로 하락했으며 40㎡초과~60㎡이하는 지난주(0.07%)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최근 하락세가 계속됐던 85㎡초과~102㎡이하는 -0.17%에서 0.14%로 상승세를 보였다.아파트 연령별 통계에선 구축만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5년 이하(-0.05%) 신축의 경우 -20%로 하락폭이 커졌지만 15년 초과~20년 이하의 경우 0.04%에서 0.07%로, 20년 초과는 2주 연속 0.02%로 각각 상승세를 유지했다.전세가격은 상승 1주일 만에 보합세로 돌아섰다.남구와 광산구는 지난주와 동일한 0.03%,0.00%를 기록했지만 동구(0.01%→0.02%), 서구(0.05%→-0.01%), 북구(-0.02%→-0.01%) 등은 하락폭이 커지거나 유지됐다.규모별로는 40㎡초과~60㎡이하(0.09%→0.05%)만 상승세를 이어갔을 뿐 다른 규모의 경우 -0.01%~-0.05% 하락했다.85㎡초과~102㎡이하(0.13%)만 상승했을 뿐 다른 규모의 경우 최소 -0.01%~최대 -0.05% 하락했다.아파트 연령별에서는 지난주 0.04%로 반등했던 5년 이하 신축은 -0.08%로 다시 하락폭이 커졌으며 20년 초과(0.02%→0.06%→0.02%)만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하지만 전반적인 보합세를 보인 통계와 달리 시장 실거래에선 기존거래가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된 '하락거래'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광주·전남 최대 부동산플랫폼인 사랑방 부동산의 실거래가 분석에 따르면 최근 1 주일새 광주지역서 거래된 360건 중 54.4%인 196건이 '하락거래'였으며 기존거래와 가격이 같았던 '보합'은 17건(4.72%), 상승거래는 147건(40.8%)이었다.한 부동산 관계자는 "2주 연속 보합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하락 가격거래가 더 많은 상황"이라며 "상승으로 전환되려면 유의미한 변화가 있어야하는데 아직까지 그런 분위기는 체감되지 않는다"고 말했다.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 · 토스뱅크, 지난해 순손실 175억원···"올해 흑자 전환 전망"
- ·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수수료율 0.05% 도입
- ·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14년 연속 배당금 전액 기부
- · GTX-A 동탄~수서 내일 개통···"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
- 1광주시가 알려주는 '벚꽃 명당' 어디?..
- 2밤에 열린 순천만국가정원 '나이트 가든투어' 시범 운영..
- 3[무잇슈]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분양가 낮춘다..
- 4부산항 북항 랜드마크 부지개발 '또 유찰'···제안서제출 '無'..
- 5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395만..
- 6DN솔루션즈, SIMTOS 2024에서 최첨단 공작기계 홍보..
- 7회식 후 갑자기 사라진 남편···범인들의 정체는?..
- 8이정현 "식사 잘 못하는 ♥의사 남편, 도시락 2개 챙겨"..
- 9창원시, 진해군항제 바가지요금 재점검..
- 10나흘째 이어진 사직 행렬···병원장이 교수 직접 설득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