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의대생 '유효' 휴학 신청 1만명 육박···전날 768명 추가뉴시스
- [속보] 이종섭 측 "외교부 장관에게 사의 표명···강력 대응"뉴시스
- [속보] 2월 설비투자 10.3% 증가···9년3개월만에 최대폭↑ 뉴시스
- [속보] 반도체 호조에 광공업 3.1%↑···내수 침체에 소비는 3.1%↓ 뉴시스
- 한총리, 대학생 만나 "'천원 아침밥' 지원 2배···수도권 행복기숙사 확충"뉴시스
- 조선인 추도비 철거한 뒤에···日군마현 지사 "한국 대사와 면담하겠다"뉴시스
- 부산항만공사, 사업실명제 대상 25개 사업 공개···뭐있나뉴시스
- 정부 '가공식품 부가세 한시인하' 검토에 식품가 "윈윈 의지, 긍정적"뉴시스
- "끓인 제육도 방심 금물"···지난해 2배 활개친 '이 식중독'뉴시스
- 구미과학관, 4월부터 생활과학교실 연다뉴시스
“주걱턱이나 광대뼈의 교정”
입력 2001.06.12. 11:46 댓글 0개
안면윤곽교정술 통해 얼굴형태 교정/부작용 적은 대신 수술시간 많이 걸려
안녕하세요, 20세 여대생입니다.
저는 광대뼈와 턱이 튀어 나와 있어서 수술을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두 가지 수술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주저하고 있습니다. 턱 수술과 광대뼈 수술을 동시에 받는 것도 가능한지요. 수술방법, 수술시간, 입원기간 등을 알고 싶습니다. 또 가장 걱정이 되는 것은 부작용입니다. 수술이 위험하지는 않는지요. 부기는 얼마동안 지속이 되나요?
안면윤곽교정술이란 얼굴의 뼈를 다듬어 환자의 희망하는 얼굴형태에 되도록 가깝게 하는 수술입니다. 이마의 형태, 광대뼈, 턱뼈의 모양을 바꾸어 주게 됩니다. 예컨대 밋밋한 이마를 살려준다든가 튀어나온 광대뼈를 안으로 넣어주는 것, 사각턱을 부드러우면서도 샤프하게 하는 것, 주걱턱이나 무턱을 교정하는 것 등이 안면윤곽교정술에서 가능한 수술입니다.
질문하신 턱 수술과 광대뼈 수술을 동시에 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수술시간이 무척 길어지기 때문에 부기가 심하며 회복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수술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집니다.
광대뼈 수술의 경우 수술시간이 2시간 정도의 간단한 수술과 4~5시간이 걸리는 수술이 있습니다.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수술은 수술 후 뺨의 피부가 처져 보인다던가 비대칭으로 된다던가 광대뼈의 형태가 완전히는 부드럽고 자연스럽지 못한 점 등의 불만족스러운 결과를 초래하지 않는 대신에 수술 시간이 길었던 만큼 수술 후 부기가 2개월 정도 지난 후에야 거의 본모습으로 됩니다.
턱 수술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2시간 정도의 수술과 4시간이 걸리는 수술이 있습니다. 4시간이 소요되는 수술은 턱 선이 완벽하게 자연스럽지만 2시간의 수술로는 역시 그 결과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또한 턱 수술시 꼭 염두에 두어야 할 점은 정면에서 봤을 때의 얼굴의 폭은 많이는 작아질 수 없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얼굴 폭을 많이 줄이고 싶은 사람이 사각턱 수술을 받는 것은 수술 후 만족도가 떨어지므로 수술을 신중하게 생각한 후 결정해야 합니다. 입원은 수술 후 5일 정도 필요합니다. 수술 후의 안전을 위해 당일 퇴원이나 1~2일의 짧은 입원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문의:062-223-7000)
저작권자 ⓒ 기사제공.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건어때요?
- [건강칼럼] 무릎 퇴행성 관절염 늦지않게 관리하세요 골관절염은 관절을 감싸고 있는 연골이 점차적으로 손상되거나 퇴행성 변화에 따라서 관절을 이루고 있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일어나 통증과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흔히 퇴행성 관절염으로 부른다.관절의 염증성 질환 중에서도 가장 빈도가 높은 편으로 우리 몸의 모든 관절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무릎관절에 가장 빈번하게 발생한다. 걷거나 달리는 등 보행 시에 자주 쓰이는 것은 물론 인체의 하중을 지탱하는 데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노화가 주된 원인으로 꼽히지만, 최근에는 여기에 유전인자, 비만, 관절의 모양, 호르몬, 외상 등 다양한 원인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관절의 과도한 사용도 영향을 준다. 육체노동자나 운동선수들이 관절염에 잘 걸리는 이유도 이때문이다. 어려서부터 관절에 병을 앓았다면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발생할 수 있다. 즉 반드시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질환은 아니다.성별로는 여성 환자가 2배 이상 많다. 호르몬 때문이다. 50대가 넘어 폐경기가 오면 여성호르몬 분비가 급격히 감소하는데 그렇게 되면 몸 안의 뼈 양도 줄고 연골이 약해져 손상되기 쉽다. 무릎 관절염 환자의 70% 이상을 폐경기 여성들이 차지하는 이유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근육이 적고 근력도 약하기 때문에 관절에 가해지는 체중 부하가 높아져 관절염의 원인이 된다. 집안일을 하면서 무릎 등의 관절을 자주 구부리는 것도 관절염의 발병률을 높인다.무릎 골관절염의 대표 증상은 통증이다. 초기에는 해당 관절을 움직일 때만 통증이 나타나지만, 점차 병이 진행되면 움직임과 관계없이 계속해서 통증이 발생한다. 또 관절이 뻣뻣해져 운동 범위가 제한된다. 관절의 연골이 많이 닳게 되면 관절 운동 시 마찰음이 느껴지기도 한다. 또한 관절 모양이 변형돼 걸음걸이가 이상해진다. 주로 안짱다리로 변한다.치료는 초기 자세교정, 식생활, 운동 등 생활습관 교정으로 시작한다. 체중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관절이 받는 부하가 상당히 감소해 통증을 줄일 수 있다. 관절을 따뜻하게 찜질해주는 것도 증상을 완화시키고 강직을 개선해준다. 다음 단계는 약물치료다. 대부분 약물치료로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보통 진통제와 비스테로이드성 항소염제 등을 사용하게 된다. 무릎 관절 내에 스테로이드나 히알루론산 등의 주사치료를 병행할 수도 있지만, 반복적인 주사는 피해야 한다.이렇게 해도 관절의 운동 범위가 자꾸 좁아지고 통증이 심각한 경우에는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초기에서 중등도의 골관절염의 경우 관절내시경술을 고려할 수 있다. 관절 내 염증 물질을 세척하고, 닳아 부서진 연골 부스러기(관절유리체)를 제거한다. 최소한의 피부 절개로 수술이 가능하고 수술 후 통증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O'자 다리와 같이 관절의 정렬이 좋지 않고 관절의 내측 또는 외측 중 한 부분에만 관절염이 발생한 경우에는 관절의 정렬을 바꾸는 절골술을 시행한다. 체중이 가해지는 부위를 변경해 덜 상한 관절면을 쓰게 하는 수술이다. 이로도 해결이 안되면 인공관절치환술을 고려한다.골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정상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체중이 많이 나갈수록 그만큼 관절에 무리가 갈 수밖에 없다. 고도비만의 경우 정상체중에 비해 관절염에 걸릴 확률이 4배 이상 높다는 연구도 있다.적절한 운동은 뼈와 관절을 건강하게 한다. 의자에 앉은 채로 무릎을 구부렸다 펴기, 선 상태에서 무릎을 살짝 구부렸다 펴기 등의 동작을 평소 꾸준히 한다.수영이나 자전거 타기도 관절에 좋다. 단 등산이나 달리기, 점프 등 운동은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는 만큼 적당히 하는 게 좋다.골관절염은 아무리 치료를 잘해도 건강한 관절을 되찾기 쉽지 않다. 평소에 관절염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고강열 광주선한병원 원장
- · <칼럼> 과연 의대증원은 필요한가?
- · <칼럼> 스트레스를 받으면 죽을 수도 있을까?
- · <칼럼> 의사 윤한덕 순직 5주기를 추모하며
- · <칼럼> 필수의료 특례법
댓글0
0/300
많이본 뉴스
- 1[단독] 광주서 빗길에 '포르쉐' 인도로 돌진..
- 2광주시가 알려주는 '벚꽃 명당' 어디?..
- 3광주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 4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401만..
- 5[무슐랭] 화순 벚꽃 명소 맛집, '불타는 용궁짬뽕..
- 6"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 7[광주소식]우치·상록·수완호수 공원 벚꽃명소 등..
- 8[무잇슈]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분양가 낮춘다..
- 9내달리는 내복차림 아이 따라가 집 찾아준 곡성 경찰..
- 10부산디자인진흥원,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운영기관 선정..
키워드뉴스
댓글많은 광주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