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조규홍 "전공의 처분 절차 재개 미정···의료계 협의 과정 고려해 검토"뉴시스
- [속보] 조규홍 "원점 재검토 및 1년 유예, 시급성 감안해 고려하지 않아"뉴시스
- [속보] 이주호 "입시 불안 최소화할 것···학부모에 송구"뉴시스
- [속보] 한 총리 "각 대학 의대 증원 인원의 50%~100% 범위 내 자율 모집토록"뉴시스
- [속보] 공수처, '골프접대 의혹' 이영진 헌법재판관 불기소뉴시스
- [속보] IAEA "이란 핵 시설 피해 없어"뉴시스
- [속보] 대통령실, '비선' 논란에 "공식 라인 외 대통령실 입장 아냐"뉴시스
- [속보] 대통령실 "도둑참배' 조국당 주장, 자기애 과하단 생각"뉴시스
- [속보] "이스라엘, 시리아 남부 정부군 군사기지도 공격"뉴시스
- [속보] 이란 고위 사령관 "피해 발생 없다"뉴시스
이해찬 당대표 선거 등판, 당선 가능성은?
입력 2018.07.21. 11:12 수정 2018.07.22. 17:20 댓글 0개【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이해찬 의원이 20일 출마를 선언하면서 더불어민주당 당권 대진표가 완성됐다. 다음달 25일 선출될 민주당 당대표는 21대 총선 공천권을 행사하는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후보들은 모두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본인이 적임자라고 맞서고 있다.
후보 등록 마감을 하루 앞둔 20일 현재 당대표 후보는 8명으로 좁혀졌다. 이해찬·김진표·최재성·박범계(이상 친노·친문)·김두관·송영길·이종걸(범친문) 의원은 출마선언을 했다.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 단일 후보인 이인영 의원은 후보 등록 후 오는 22일 출마 기자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후보군 중 3명만 오는 26일 예비경선을 통과할 수 있다.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 선출직 당직자, 당 소속 광역·기초단체장 등 중앙위원회에 참가하는 480여명이 유권자로 민심 보다는 당심이 본선행 표의 소유자를 가를 전망이다. 누가 더 많은 조직표를 모을 수 있느냐가 관건인 셈이다.
일단 중앙당과 지역위원회 등 당 조직을 장악하고 있는 친문계가 본선행 1순위로 꼽힌다. 특히 이해찬 의원은 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 좌장 격이라는 정치적 무게감을 고려하면 예비경선은 물론 본 경선에서도 가장 유리한 고지에 올라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7선 국회의원으로 당대표와 정책위 의장은 물론 서울시 정무부시장, 교육부 장관, 국무총리 등을 맡아 업무 추진력을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원활한 국정운영 지원, 한반도 평화체제 전환, 21대 총선 관리 등 차기 당대표의 과업을 가장 잘 수행할 인물로도 꼽힌다.
실제 이 의원은 20일 출마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정부가 들어와서 1년이 좀 지났는데 좋은 시대는 점점 끝나간다. 갈수록 어려운 시대가 된다. 남북관계는 갈수록 시간이 걸리고 예민한 문제다. 경험이 많은 제가 조율하고 살펴보고 해나가야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다만 이 의원이 당선될 경우 당청 관계의 축이 이 의원에게 기울 수 있다는 청와대 측근 그룹이 '이해찬 대표'를 부담스러워 한다는 얘기가 나돈다.
따라서 친문 주류가 이 의원을 지지할지도 미지수다. 김진표·최재성·박범계 의원의 손을 들어줄 가능성도 존재한다. 7선 의원이자 국무총리로 대중 인지도가 높지만 그만큼 정치적 피로감도 큰 편이다. 이같은 부분이 선거전에서 약점으로 대두될 수 있다.
다른 친문 후보들은 이 후보의 등판에도 제각각 유의미한 정치적 의제를 내세워 완주할 분위기다. 김진표 의원은 재정경제부 장관 겸 부총리 등을 맡은 경험을 토대로 '경제 당대표'를 내걸고 있다. 최재성 의원도 정당발전위원장으로 당 혁신안을 설계한 경험 등을 토대로 '혁신 당대표'를 강조하고 있다. 박범계 의원도 그간 적폐청산의 최일선에 나서 확보한 높은 대중 인지도를 토대로 '유능한 혁신가'를 자신하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해찬 후보가 유리한 것은 사실이지만 대세론을 구가하며 독주할지는 미지수"라며 "청와대, 친문 주류, 정세균계 등의 기류를 봐야 한다. 김진표 의원 등 다른 후보도 상당한 명분과 지지층이 존재한다"고 전망했다.
범친문 후보들도 경쟁력이 간단치 않다. 김두관 의원은 경남지사 등을 역임한 지방자치 전문가로 영남과 기초단체장 등의 지지를 받고 있다. 송영길 의원은 유일한 호남 출신 후보로 인천시장 등을 역임해 지역 기반이 상당하다. 이인영 의원은 민평련 단일 후보로 86세대의 대표성을 갖고 있다.
ironn108@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광주시 "언어장벽 걱정말고 병원가세요" 광주시가 '언어장벽'으로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하는 외국인 주민을 지원한다.광주시는 외국인 주민의 적절한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의료 통·번역 활동가 양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광주시 외국인주민 실태조사(2022년 광주복지연구원) 결과에 따르면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31.7%에 달했으며, 이유는 '의사소통 문제'(34.4%)가 가장 많았다.의료기관을 이용할 때 가장 불편한 점으로 '의사소통으로 인한 상담 및 진료 어려움'(49.1%)을 꼽았다.이 사업은 언어적 한계로 인해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하는 외국인 주민을 돕고 적절한 치료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광주시는 5월 7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고 하반기부터 본격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최종 선발된 의료 통역가는 한국어가 능숙하지 않은 외국인 주민이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 동행해 병원 접수, 진료, 검사, 수납 등 모든 과정의 의료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감기·상처 등으로 인한 병원 방문보다 중증(응급)환자, 수술, 정밀검사 등 전문적인 통역이 필요한 경우 우선 지원해 올바르고 빠른 진단과 치료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지원조건, 교육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광주광역시 홈페이지 또는 광주이주민건강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주상현 외국인주민과장은 "의료통역은 전문적인 의학용어와 외국인 환자의 사회문화적 환경 이해, 의료진에게 정확한 의사전달 등의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의료분야 전문 통역가를 양성해 외국인환자의 원활한 진료를 돕고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 · 육군 특전사, 대규모 한미 연합 공중침투훈련 실시 [뉴시스Pic]
- · 대통령실, '비선' 논란에 "대변인실 입장이 대통령실 입장···나머지는 개인 의견"
- · 국민의힘, 총리·비서실장 인선 혼란 우려···'비선 실세' 비판도
- · 홍준표 "정치는 언제나 진흙탕 싸움···고상한 척 하는 건 역겨운 위선"
- 1경찰, 광주 카페돌진 승용차 국과수에 '급발진 감정' 의뢰..
- 2홍어카츠김밥·소금김밥···'신안 세계김밥페스타' 27일 개막..
- 3"아직은 집 살 때 아닌 듯"···.숨죽인 실수요자들..
- 4경남도·경남TP, 네덜란드 방산기업 기술 협력 강화..
- 5경남창조경제센터, 대-스타 혁신성장 파트너스 참여기업 공모..
- 6복을만드는사람들㈜, 농림부 '농촌융복합 스타기업' 1호 선정..
- 7BPA, 6월까지 해양수산 비즈니스·공공서비스 공모..
- 8중기중앙회-기재부, 제2차 중기 익스프레스 개최..
- 9[부산소식]코레일 부경, 봄철 선로변 무단경작 방호시설 확충 등..
- 10대봉산 '기울어진 타워 집라인 와이어로프 교체' 권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