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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서 난동부린 40대 추격전 끝에 검거…경찰 등 5명 다쳐

입력 2018.07.20. 22:52 댓글 0개
【봉화=뉴시스】김진호 기자 = 지난 19일 오후 10시께 경북 봉화군 춘양면 오토캠핑장에서 난동을 부리던 A씨가 출동한 경찰을 피해 도주하다 경찰차를 들이받아 차량이 심하게 파손돼 있다. 2018.07.20 (사진=독자 제공) photo@newsis.com

【봉화=뉴시스】김진호 기자 = 경북 봉화경찰서는 오토캠핑장에서 난동을 부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차를 파손하고 경찰관 및 주민에게 상처를 입힌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 등)로 A(48)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오후 10시께 봉화군 춘양면의 오토캠핑장에서 난동을 부리다 이를 말리던 인근 주민 B(63)씨를 폭행해 상처을 입힌 혐의다.

또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자 자신의 지프를 타고 12㎞ 가량 도주하다 이를 뒤쫓던 경찰차를 비롯해 인근에 있던 승용차와 레카차 등을 들이받아 차량 3대를 파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사고로 경찰차에 타고 있던 경찰관 2명과 승용차 및 레카차 운전자 2명이 상처를 입었다.

A씨는 경찰관이 쏜 테이저건을 맞고 붙잡혔다.

경찰은 A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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