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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식량·의료 등 케냐 국정과제에 韓기업 동참 합의"

입력 2018.07.20. 21:25 댓글 0개
【나이로비=뉴시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20일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과 회담을 가지고 있다. 2018.07.20. (사진=이낙연 국무총리 페이스북) photo@newsis.com

【나이로비=뉴시스】김지현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20일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케냐타 대통령의 4대 국정과제인 제조업 발전, 식량 안보, 보편적 의료, 안정된 주거에 한국 기업에 동참키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며 "이를 위한 실무협의를 벌이기로 의견을 일치했다"고 적었다.

이 총리는 이어 "케냐 과학기술원 조기 건립에 협력하고, 케냐의 조선수산업 등 바다관련 경제를 의미하는 '청색경제'에 한국 참여하는 것도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케냐에서의 첫 행사로 19일(현지시각) 동포간담회를 열고, 케냐 거주 동포 및 진출 기업 대표들을 초청해 격려하고 건의사항을 들었다.

아울러 한-케냐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했다. 그는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센터 방문, 한국 쌀 식량원조 전달식 참석 등 일정을 수행한 뒤 오는 21일 탄자니아를 공식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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