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학생부 신뢰도 끝없는 추락…시험지 유출 재발방지 모색

입력 2018.07.20. 18:01 수정 2018.07.20. 18:07 댓글 0개
‘시험지 유출’ 재발방지 나선다
교육부, 관리 방안 모색…광주시교육청, 학생 피해 최소화 강구

대학 입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이 차지하는 비중이 계속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서울, 부산, 광주 등지에서 기말고사 시험지 유출 사고가 잇따르자 교육당국이 시험지 관리 방안 모색에 나섰다.

교육부는 20일 서울 중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회의실에서 최근 사회적으로 논란이 커지고 있는 ‘시험지 유출’ 관련 긴급 시·도교육청 교육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발생한 학교 시험지 유출에 따른 시험지 관리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했다.

또 교육부는 교내시험지 유출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시·도교육청의 ‘학업성적관리시행지침’과 단위학교의 ‘학업성적관리규정’을 각각 정비하고 2학기 시작전까지 단위학교의 시험지 관리 현황에 대해 철저히 점검해 보완해 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교육부 훈령에 따라 시·도교육청은 ‘학업성적관리시행지침’을, 단위학교는 ‘학업성적관리규정’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교육청과 단위학교별로 자율적으로 운영하다보니 지침이나 규정이 다소 달라 보완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광주시교육청도 시험지 유출사건과 관련해 광주 학생들이 대학입시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대책마련에 나섰다.

21~22일 전국 106개 대학이 참여하는 광주 대입 진로진학박람회에 참석해 대학의 입학사정관과 입학처 직원들을 만나 이번 사건으로 광주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요청할 방침이다.

23~27일 전국 4년제 대학에 협조공문도 발송하고 8월8일부터 10일까지는 서울과 광주의 주요대학 입학처를 직접 방문해 광주 학생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당부할 예정이다.

8월6일부터 10일까지는 시험지 유출 사건이 발생한 사립고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시 1대 1 전문가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시험지 유출사태로 인해 해당 학교와 광주의 학생들이 혹여 입시에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 학생·학부모님들의 걱정이 많다”며 “광주 학생들이 입시에서 피해를 받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윤주기자 storyoar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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