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올 여름 휴가철 전남 서남해 뱃길 이용객 35만 여명 예상

입력 2018.07.20. 17:10 수정 2018.07.20. 17:21 댓글 0개

선박안전기술공단 목포운항관리센터는 올 여름 휴가철 목포를 기점으로 운항하는 서남해 여객선 이용객은 35만 여명, 차량은 7만4천여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20일 밝혔다.

센터는 여객선 이용객의 안전하고 원활한 수송을 위해 하계휴가철 특별교통 기간을 오는 25일부터 8월12일까지 19일간으로 정하고 안전대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여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운항관리자를 증원 배치하고 예비선을 증선 투입할 예정이다.

여객선에 승선하려는 여객들의 신분증과 승선권 대조 확인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선박회사에는 현장근무자를 증원 파견을 요청할 계획이다.

하계휴가철 특별교통 기간 전에 여객선과 접안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여객선 구명설비·소화설비·항해장비 등 각종 설비가 최상의 상태로 유지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목포운항관리센터 김록주 센터장은 “올 여름은 무더위가 오랫동안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난해보다 다소 여객선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안전사고 없이 원활한 수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목포=박만성기자 mspark2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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