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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골 1도움' 염기훈, K리그1 18라운드 MVP 등극

입력 2018.07.20. 15:57 댓글 0개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왼발의 마법사' 염기훈(수원)이 K리그1(1부리그) 18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수원의 5-2 완승을 이끈 염기훈을 18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20일 전했다.

염기훈은 1-0으로 앞선 전반 추가시간에 추가골을 터뜨렸고 후반 2-2 동점을 허용한 뒤 후반 32분에는 균형을 깨는 결승골을 기록했다. 후반 39분 데얀의 골까지 도왔다.

염기훈을 포함해 고요한(서울), 김준범(경남), 정석화(강원)가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공격수에서는 강원FC의 제리치, 울산 현대의 이근호가 선정됐다.

강상우, 김광석(이상 포항), 최보경(전북), 박동진(서울)은 수비수 부문에 선정됐고 최고 골키퍼는 전북 현대의 송범근이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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