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는 호구 아니다" 재희, 사기 피소에 재차 입장뉴시스
- 이재명, 박용진 경선 탈락에 "압도적 차이로 후보 결정··· 그 얘기 이제 끝내자"뉴시스
- 국힘 여성위 "민주, 나경원에 여성 비하 홍보물···사과하라"뉴시스
- 구광모 LG그룹 회장, 지난해 보수 83억원···전년보다 12% ↓뉴시스
- 카타르 "이-하마스 휴전 조심스럽게 낙관"[이-팔 전쟁]뉴시스
- 여, "한동훈 주도 비례명부 이중작성설, 허위사실 유포 혐의 고발"뉴시스
- '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부끄러운 일 저지르고도···뻔뻔한 상판대기"뉴시스
- "푸틴, 여러 해외 방문 계획 있지만 적절한 시기에 발표될 것"뉴시스
- 英 뮤지션 리앤 라 하바스, 7년 만에 내한···'서재페'뉴시스
- '페널티 55%' 박용진 패배에 민주, 또 '비명횡사' 논란뉴시스
QS 1회, 홈런공장…시름안긴 임기영의 부진
입력 2018.07.19. 20:11 수정 2018.07.19. 20:21 댓글 0개KIA 사이드암 임기영이 홈런에 울었다.
임기영은 1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즌 8차전에 선발등판했으나 3⅓이닝동안 홈런 3개 포함 6피안타 1볼넷 5실점의 부진한 투구로 조기강판했다. 곧바로 실점으로 이어지는 무더기 홈런포에 녹다운됐다.
시즌 11번째로 선발 마운드에 올랐지만 1회부터 한 방을 맞았다. 1회초 1사후 구자욱에게 던진 8구 직구가 가운데로 몰리며 130m짜리 중월 솔로포를 내주었다. 이후 2회까지 네 타자를 무안타로 요리하고 안정감을 찾았다.
그러나 3회초 선두타자 손주인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다. 김상수의 번트를 빠르게 잡아 2루 포스아웃했고 박해민은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해 위기를 넘기는듯 했다. 그러나 구자욱을 볼넷으로 내보낸 것이 화근이었다. 이원석에게 초구 바깥쪽 슬라이더를 던지다 125m짜리 좌월 스리런포를 맞고 말았다.
타선이 3회말 두 점을 따라붙었으나 4회초 다시 흔들렸다. 1사후 박한이에게 볼카운트 0-2에서 던진 직구가 120m짜리 우월 솔로포를 맞았다. 이원석은 두 자리 홈런을 터트렸지만, 각각 4홈런과 3홈런을 기록중인 타자들에게 대형 홈런을 내준 것이 곱씹을 대목이었다.
임기영은 이후 볼넷과 안타를 맞고 1사 1,3루 위기에서 강판했다. 후속투수 문경찬이 승계주자의 득점을 허용하지 않아 자책점은 늘지 않았다. 무엇보다 피홈런에서 나타나듯 볼의 힘과 변화가 부족했다. 올해 11번의 선발등판에서 퀄리티스타트는 단 1회에 불과했다.
올해 16경기에서 64⅔이닝을 던지면서 무려 16개의 홈런을 내주었다. 114⅓이닝을 소화한 동료 헥터(15개)보다 많고 팻딘과 팀내 공동 1위이다. 규정 이닝에 한참 모자란데도 리그 최다 피홈런 4위의 수모를 당하고 있다. 임기영의 슬럼프가 오래가면서 팀 마운드의 주름살도 깊어졌다.
- KIA, 시범경기 최종전 승리로 피날레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제임스 네일이 역투를 하고 있다. KIA구단 제공.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2024 시범경기 마지막 게임을 승리로 장식했다.KIA는 1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시범경기' 삼성라이온즈와 경기에서 황대인, 박민, 김석환의 홈런포에 힘입어 삼성을 9-3으로 꺾었다. KIA는 올 시범경기를 4승6패로 마무리했다.KIA는 박정우(우익수)-박민(3루수)-김선빈(2루수)-황대인(1루수)-이창진(지명타자)-김석환(좌익수)-김호령(중견수)-한승택(포수)-김규성(유격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마운드에는 제임스 네일이 올랐다.KIA는 1회 수비실책으로 선취점을 내줬다. 1사 1,2루의 위기에서 상대 김동엽의 타구를 김규성이 처리하지 못했고 2루주자 김지찬이 홈을 밟았다. 또 김규성이 김재성의 직선타구를 처리하지 못해 만루의 위기를 맞았다. 여기서 삼성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KIA는 미숙한 런다운 처리로 2점을 내주고 말았다.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황대인이 홈런포를 날리고 있다. KIA구단 제공.하지만 추격점을 뽑는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KIA는 1회 주자 1루 상황서 박민의 2점 홈런으로 2-3 턱밑 추격을 펼쳤다. 곧바로 김선빈의 안타와 이창진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2회에는 경기를 뒤집었다. 김규성, 박정우, 김선빈이 안타로 출루했고 황대인이 해결사로 나섰다, 2타점 적시타로 5-3 순식간에 리드를 잡았다. 황대인은 6회에도 상대 투수 이승현을 상대로 비거리 125m 3점 포를 터트리며 이날 5타점을 올리는 대활약을 했다.KIA선발 네일은 5이닝 동안 79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구속은 151km까지 이르렀다.KIA는 7회 김석환의 솔로포로 승부에 방점을 찍었다. 네일이 내려간 이후 황동하-곽도규-장현식이 이어던지며 경기를 마무리했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 · "헛웃음만..." 충격의 나성범 이탈에 KIA 장고 빠졌다
- · "대형호걸이랑 사진찍자" 'EVSPACE'새단장
- · 키움, 8년 만에 홈경기 입장료 인상···올 시즌 입장 요금 확정
- · ABS·피치클록 도입한 시범경기, 19분 단축·볼넷 8.4% 감소
- 1광주 청년 500명에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최대 200만원..
- 2文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폐지···"인위적 인상 없애 稅부담..
- 3소형주택·지방 미분양 아파트, 취득세 주택수 제외···"최대 4..
- 4광주 도심 아파트서 불···거주자 40대 사망..
- 5화장 집착男 "외모때문에 왕따 당했다" 충격 사연..
- 6경찰, 민주당 광주 동남을 안도걸 예비후보 압색..
- 7"함평을 광주로 편입하겠다"는 새미래 후보···공약 논란..
- 8"헛웃음만..." 충격의 나성범 이탈에 KIA..
- 9총선 창원성산 허성무 34%·강기윤 30%·여영국 7%···오차..
- 10광주·전남, 강풍 동반 황사비 5㎜ 내외…광양 건조특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