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기아차, 385㎞ 주행 가능 ‘니로 EV’ 출시

입력 2018.07.19. 19:11 수정 2018.07.19. 19:49 댓글 0개
첨단주행 신기술 ‘드라이브 와이즈’ 적용

기아자동차가 19일부터 친환경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니로 전기차(EV) 판매를 시작한다.

기아차는 이날 친환경 전용 SUV 니로의 전기차 모델 ‘니로 EV’의 인증 주행거리와 가격을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니로 EV는 2016년 4월 출시돼 지난달까지 세계 시장에서 20만대 이상 판매되며 국산 친환경차 대표 모델로 자리잡은 니로의 전기차 모델이다.

니로 EV는 고용량 배터리와 고효율 구동모터를 탑재해 1회 완전충전 주행가능거리 385km(64㎾h 배터리 완전 충전 기준)를 인증받았다. 아울러 동급 최대 실내 공간과 다양한 첨단 주행 신기술로 상품성을 극대화했다.

평소 차량 운행이 많지 않거나 시내에서 통근 위주로 활용하는 고객들을 위해서는 주행거리가 짧은 ‘슬림 패키지(39.2㎾h 배터리 적용)’를 마이너스 옵션으로 마련, 기본 모델보다 350만원 낮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 1회 완전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64㎾h 배터리 기준으로 385km, 39.2㎾h 배터리 기준으로 246km다.

니로 EV는 저중량·고밀도의 고전압 배터리에 냉각 성능을 높인 수냉식 냉각시스템, 저손실 베어링 등으로 효율을 높인 구동모터, 크기와 중량은 줄이고 출력은 높인 통합전력제어장치(EPCU) 등을 적용해 동력성능과 효율성을 확보했다.서충섭기자 zorba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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