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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기금이사 공모에 30명 지원…1차의 두배

입력 2018.07.19. 18:57 댓글 0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전경

【서울=뉴시스】 김정호 기자 =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기금이사(CIO) 재공모에 30명이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원자는 지난 2월 공개모집(16명) 때보다 두 배가량 늘었다.

기금이사직은 최근 유력 후보의 낙마로 재공모에 들어갔다.

지난해 7월 강면욱 전 본부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자진 사퇴한 이후 1년째 공석이다. 올 2월 1차 공모에선 곽태선 전 베어링자산운용 대표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청와대 검증 과정에서 미끄러졌다.

국민연금은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심사를 진행한다. 이후 최종 후보자를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추천한다. 복지부 장관이 승인하면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임명한다.

임기는 2년이며, 1년 연임할 수 있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향후 기금이사 선발절차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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