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법원,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 보석 기각···구속 유지뉴시스
- [속보] 삼성家 차녀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신규 선임뉴시스
- [속보] 윤, GTX-A 개통식 참석···"대중교통 혁명의 날"뉴시스
- 국방부, 지역주민과 영평훈련장 사격훈련 정상화 합의뉴시스
- '데뷔 20주년' 김준수·김재중, 다시 뭉치나···"콘서트 논의 중"뉴시스
- 황현식 LGU+ 대표, 자사주 1만5000주 매입···"주주가치 제고"뉴시스
- 명지대 20년 전통 세족식 재개···"코로나 이후 5년 만"뉴시스
- 부산 사전투표소 불법카메라 발견···경찰 수사뉴시스
- 인증샷 유행에···컵라면 국물에 몸살 앓는 한라산 뉴시스
- '의대 증원 취소' 4차 법정공방···"휴학생 피해" vs "그들이 자초"뉴시스
공공기관장 올해까지만 근무하고 정리하라?
입력 2018.07.19. 18:05 댓글 0개도시공사 23일 이사회 소집 사장 선임 본격 착수
지난 9일 “능력이 아무리 좋아도 철학과 가치관이 다르면 함께 갈 수 없다. 올해 임기는 보장하겠지만 내년 이후 임기에 대해서는 경영평가 등을 거쳐 판단하겠다”는 발언이후 연이어 공공기관장 물갈이 의지를 밝힌 것이다.
공공기관장들은 이 시장이 10여일 만에 같은 발언을 내놓은 배경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당사자인 대다수 공공기관장들은 올해까지만 일하고 모두 자리를 정리하라는 통보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 시장이 기존에 없던 공공기관장들만을 대상으로 첫 회의를 진행한데다 이날 발언 수위도 지난 9일보다 강도가 셌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같은 해석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공공기관장들과 첫 회의를 갖고 인사원칙을 밝혔다.
이 시장은 “공공기관장의 자격요건은 전문성과 리더십, 시정철학과 가치관이 같아야 한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능력보다 중요한 것이 방향성으로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 철학과 가치관이 다르면 광주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100m 달리기를 10초 이내로 달린다고 해도 왼쪽으로 가야하는데 오른쪽으로 가면 잘 달리지 못한 것”이라고 사례까지 들어가며 철학과 방향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 3가지 자격요건을 바탕으로 공석인 공공기관장은 업무공백이 최소화되도록 빠르게 임명절차를 진행하겠다”면서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기관장은 임기를 보장하겠지만 내년 이후 임기는 경영성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임기보장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밝혔다.
그는 “임기직은 임기를 보장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시민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선출된 임면권자는 시민권익과 광주발전에 적합하지 못한 기관장을 바꿀 권한이 있다”며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실수나 부작용은 포용하겠지만 부조리나 부패, 정치적 중립행위를 현저하게 위반한 사례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책임을 묻겠다”는 경고도 내놨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기관장은 “이날 발언 강도는 지난번 보다 더 셌다”며 “개인적으로는 물론 상당수 기관장들이 시장의 연이은 강도 높은 발언을 사실상 올해까지만 임기를 보장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는 기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업무공백이 최소화되도록 빠르게 임명절차를 진행하겠다는 시장의 의중에 따라 기관장이 공석인 산하기관들은 임명절차를 서두르고 있다.
현재 기관장이 공석인 광주시 산하기관은 광주도시공사,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테크노파크, 그린카진흥원, 광주과학기술진흥원 등 5곳이다.
광주도시공사의 경우 사장 선임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오는 23일 이사회를 열어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10월초에는 신임 사장이 임명될 예정이다.
직무대행 체제인 김대중컨벤션센터도 내달 초 이사회를 소집해 사장선임 절차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우기자 ksh430@daum.net
- 총선/ 담양·함평·영광·장성 후보들, 인구소멸·미래산업 '주목' 왼쪽부터 이개호 국민의힘 후보, 이석형 국민의힘 후보, 김선우 국민의힘 후보, 김유성 국민의힘 후보전남지역 첫 TV 토론회를 진행한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 출마자들은 인구소멸과 미래산업에 대한 공약을 앞세워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했다.영광군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전남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담양·함평·영광·장성 후보자 TV 토론회를 주관했다. 토론회는 김선우 새로운미래 후보,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석형 무소속 후보, 김유성 국민의힘 후보(토론회 추첨 순서) 등 4명이 나섰다. 곽진오 개혁신당 후보는 토론회 초청 자격 미달로 방송 끝난 후 10분간 후보연설로 대신했다.토론회에 나선 4명의 후보는 인구소멸 문제와 미래산업에 대한 공약을 주로 내세웠다.김선우 후보는 "RE100 기반 대기업을 지역에 유치해 송전탑 문제도 없애고 지역의 일자리 창출도 이뤄내겠다"고 약속했으며, 이개호 후보는 "4개 군별로 공공기관을 거점으로 삼아 산업을 육성해 돌아오는 전남을 만들겠다. 또 고려시멘트 부지를 활용해 대규모 관광조성사업도 추진하겠다"고 공헌했다.이석형 후보는 "함평군수 재직 시절 '함평나비' 브랜드를 내세워 관광사업을 추진, 성공을 경험했다"면서 "1차 산업인 농업을 6차 산업으로 키워내 부가가치를 창출, 지역민의 소득을 보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고, 김유성 후보는 "집권여당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최대한 많은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공약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잡음을 일으킨 이개호 후보와 이석형 후보 간 신경전이 펼쳐졌다.이석형 후보는 "가장 많은 돈을 신고한 현역 의원이 체납 이슈가 있으면 되겠냐"며 "단수공천을 철회하고 3인 경선을 해야한다는 재심위원회의 의견이 묵살된 과정에서도 정책위의장인 이개호 후보의 입김이 들어간 것 아니냐"고 질의했고, 이개호 의원은 "공천심사를 할 때 국세 지방세 완납 증명서를 냈다"며 "공천 결과에는 후보로서 어떠한 이야기도 한 적이 없다. 이석형 후보의 지적은 모두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하며 설전을 벌였다.한편 전남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토론회를 사전투표일 전날인 다음달 4일까지 집중 개최한다. 방송일에 후보자토론회를 시청하지 못한 유권자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 · '옥중창당' 소나무당 송영길 대표, 옥중 편지로 출마의 변 대신해
- · 신정훈 후보, 나주 출정식 개최
- · '서구갑' 民 조인철, 갑작스런 토론회 불참 '논란 증폭'
- · 광주시, 제6기 100인의 아빠단 모집
- 1광주시가 알려주는 '벚꽃 명당' 어디?..
- 2밤에 열린 순천만국가정원 '나이트 가든투어' 시범 운영..
- 3[무잇슈]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분양가 낮춘다..
- 4부산항 북항 랜드마크 부지개발 '또 유찰'···제안서제출 '無'..
- 5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395만..
- 6DN솔루션즈, SIMTOS 2024에서 최첨단 공작기계 홍보..
- 7회식 후 갑자기 사라진 남편···범인들의 정체는?..
- 8이정현 "식사 잘 못하는 ♥의사 남편, 도시락 2개 챙겨"..
- 9창원시, 진해군항제 바가지요금 재점검..
- 10나흘째 이어진 사직 행렬···병원장이 교수 직접 설득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