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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식]북부소방, 소방시설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등
입력 2018.07.19. 17:51 수정 2018.07.19. 18:01 댓글 0개【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북부소방서, 소방시설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광주 북부소방서는 19일 민간 주도 안전 관리 체계 정착을 위한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 포상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고 적용 대상은 문화·집회·운수·숙박·위락시설, 복합건축물 등 6개소다.
▲소방시설 고장·방치 ▲출입구·비상구·복도·계단·방화문 폐쇄 또는 훼손 ▲장애물 설치로 피난에 지장을 주는 행위 ▲소화펌프·화재수신반 등을 고장상태로 방치하는 행위를 목격할 경우 48시간 이내에 신고하면 된다.
신고 방법은 관할 소방서 방문, 우편·팩스·전화(북부소방서 062-613-8735) 등이다.
위법사항을 사진으로 찍어 소방서 홈페이지에 올려도 된다.
심의를 통해 불법행위로 확인되면 신고자에게 포상금이 지급된다.
포상금은 최초 1회 신고 시 현금 5만원·온누리 상품권 5만원권이다.
2회 이상 신고 시 5만원 상당 화재예방용품(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 등)을 받을 수 있다.
해당 불법행위를 한 건물·영업주에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광산구 운남어린이도서관 견학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광주 광산구는 19일 운남어린이도서관에서 운영하는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할 유치원생과 어린이집 원아를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책놀이 등 각종 프로그램은 오전 10시30분부터 30분씩 하루 총 2회 운영된다. 1회당 어린이 20명 이내로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매주 화·수·금요일 열리는 도서관 이용법 안내와 자원봉사자 '책 읽어주기' 등으로 꾸려졌다.
수·금요일에는 가면·꽃 만들기와 밀가루·찰흙·천 등을 만져보는 촉감놀이로 구성된 '책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광산구 통합도서관홈페이지(www.lib.gwangsan.go.kr)에서 매월 선착순으로 다음 달 견학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운남어린이도서관(062-960-3896)으로 문의하면 된다.
올해 상반기에 55차례 진행된 견학 프로그램에는 150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sdhdre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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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사는 오늘인데 어제 내린 흙비? 16일 오전 광주 북구청 주차장에 주차된 한 차량에 비로 인한 얼룩이 선명하게 보인다. 16일 오전 광주 북구 두암동의 한 LPG 가스충전소, 충전을 마친 차량들이 세차를 위해 대기중이다. 광주지역에서 미세먼지와 황사 영향권에 포함되지 않는 시점에 황사가 섞인 흙비가 내려 원인에 궁금증이 일고 있다.18일 광주기상청 등에 따르면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생한 황사는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에 유입돼 지난 16일부터 오후부터 광주·전남지역에서 관측됐다.그런데 미세먼지와 황사 예보가 없던 15일 지역에서는 황사가 섞인 흙비가 내렸다.16일 오전 광주 북구 두암동의 한 LPG가스 충전소에서 세차를 마친 택시기사 황모(59)싸는 "15일 비가 왔을 때는 미세먼지도 황사도 없었는데 다음날 아침에 차를 보니 마치 흙비라도 내린 듯 얼룩이 심하게 보였다"며 "황사는 오늘부터 시작된다고 기상청에서 예보하던데, 왜 흙비가 내린 것인지 궁금하다"고 의아해했다.실제 광주는 15일 오전 5~10㎜의 약한 비가 내렸으며 당시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이었고 황사도 관측되지 않았다.광주에서 황사가 관측된 것은 16일 오후부터였다.이러한 상황의 원인은 지상에 있는 미세먼지 관측 위치에 있다.중국에서 발생한 황사는 상층 바람을 타고 이동해 통상 1~3일 이내에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치는데 만일 황사가 대기 상층부에서 지상에 내려오지 않는다면 미세먼지 농도 측정기에 관측되지 않는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즉, 국내에서 황사가 관측되기 전에도 대기에 미세먼지와 황사 등이 섞여 있을 가능성이 있고, 비가 내렸을 때에도 미세먼지와 불순물이 함께 떨어졌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기상청 관계자는 "지상 대기질은 나쁘지 않더라도 상층 대기의 미세먼지와 불순물들이 비와 함께 떨어지는 경우가 있어 참고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봄철 야외활동을 계획한다면 사전에 황사 관측여부나 미세먼지 농도를 수시로 확인하고 모래 입자뿐만 각종 오염물질들과 함께 넘어오기 때문에 황사가 관측되는 날은 호흡기 질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한편, 광주 지역 미세먼지(PM10) 농도는 16일 오후 185㎍/㎥에서 17일 오후 274㎍/㎥까지 올라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18일 오전 10시까지 165㎍/㎥로 '매우나쁨' 수준을 유지 중이며 기상청은 19일부터 '보통'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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