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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연세대, 2년 연속 MBC배 대학농구 결승 격돌

입력 2018.07.19. 17:49 댓글 0개
광주대 여자농구부, 2017년 대회 우승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고려대와 연세대가 MBC배 대학농구에서 2년 연속 결승에서 맞붙는다.

고려대는 19일 경북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4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준결승에서 높이의 우위를 살려 단국대에 81-63, 18점차 완승을 거뒀다.

신입생 센터 하윤기가 18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박정현(13점), 박준영(12점 7리바운드) 등이 고르게 활약했다.

고려대는 리바운드에서 46개-30개로 압도해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우승팀 고려대는 2년 연속 대회 정상에 도전한다. 이번에도 결승 상대는 연세대다.

연세대는 앞서 열린 성균관대와의 준결승에서 한승희를 앞세워 80-65로 승리했다.

한승희는 21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김무성(14점), 김경원(13점)이 지원했다. 연세대 역시 제공권에서 크게 앞섰다. 리바운드 52개-32개.

2016년 우승팀 연세대는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 고려대에 패해 2년만의 정상 탈환과 함께 설욕을 노린다.

여대부 우승의 향방은 수원대-광주대의 대결로 압축됐다. 결승전은 남녀부 모두 2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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