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전남도체육회 ‘청소년체육활동지원 사업’ 전국 최다 선정

입력 2018.07.19. 17:32 수정 2018.07.19. 17:37 댓글 0개
도내 15개교 수혜…청소년 체력 증진 인성교육 기대

대한체육회가 추진하는 ‘2018년 청소년체육활동지원(청소년맞춤형프로그램)’ 사업에 전남지역 15개 교가 포함돼 전국에서 가장 많은 혜택을 받게 됐다.

19일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에 따르면 전남도체육회는 2018년 청소년체육활동지원 사업에 15개교가 선정됐다.

대한체육회가 예산을 지원하는 청소년체육활동지원 프로그램은 학교의 다양한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을 보급하여 스포츠 활동을 통해 생활체육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청소년체육활동으로 체력증진 및 바른 인성을 길러주기 위해 기획됐다.

청소년체육활동지원 프로그램은 0교시, 방과후 또는 자유학기제 등을 활용해 청소년들에게 재미있는 체육활동을 통해 체력을 키우고 인성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프로그램은 운영 방법에 따라 ‘건강체력’(0교시 또는 방과후, 체육시간 등 자유시간)과 ‘자유학기제’(1개 학기) 등 2가지로 분류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15개교 중 건강체력 프로그램(12개교)은 목포 항도초, 중앙초, 여수 문수초, 고흥 도화초, 보성 예당중, 벌교여중, 노동초, 영광여중, 장성여중, 완도 중앙초, 완도여중, 신안 비금중이, 자유학기제 연계 프로그램(3개교)은 담양중, 보성중, 무안북중이 각각 선정됐다.

이에따라 전라남도체육회는 프로그램에 필요한 기구를 지원하고 해당 학교에 파견할 강사 채용을 이달 중 실시할 계획이다.

강사 지원 자격은 전문 생활·유소년·장애인스포츠지도사, 건강운동관리사 자격증을 소지하거나, 체육 교육 관련 자격증 소지자, 이에 준하는 스포츠 관련 민간자격증을 보유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체육회 홈페이지 참고 및 생활체육팀 담당( 061-288-1319)에게 문의하면 된다.

전남도체육회 김홍식 상임부회장은 “청소년체육활동지원 프로그램은 학생 체력 육성 및 학교체육 활성화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해당 프로그램에 내실을 기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민석기자 backdoor2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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