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농협-31사단 침수피해 농가 지원

입력 2018.07.19. 16:02 수정 2018.07.19. 16:08 댓글 0개

농협광주본부(본부장 김일수)와 육군 제31보병사단 제6753-1부대(부대장 박형주) 장병 30여명은 이달 초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삼도동 2개 농가를 찾아 하우스내 수박넝쿨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육군 부대의 대민지원은 집중호우 뒤 35도를 넘는 폭염으로 농작업 일손을 구하지 못해 호우 피해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장병들은 “많은 땀을 흘리게 됐지만 군 복무 기간 중에도 어려운 농가를 도울 수 있어 전우들과 함께 보람찬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김일수 본부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눠 준 장병들에게 정말 고맙다” 고 답했다.

한편, 농협은 영농지원상황실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집중호우와 장마철 등 재해취약시기에는 행정기관과 협조체계를 마련해 신속한 재해복구활동과 농업피해 최소화에 앞장서고 있다. 도철기자 douls1830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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