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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시도 구성지구 개발 탄력받나…靑 현장 방문
입력 2018.07.19. 11:45 수정 2018.07.19. 13:16 댓글 0개【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실이 19일 문재인 대통령의 지역공약을 점검하기 위해 전남을 방문했다.
점검단은 특히 이날 전남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인 ‘솔라시도(일명 J프로젝트)’ 구성지구 현장을 둘러봐 관심을 끌고 있다.
해남군에 따르면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실 공약 점검단은 이날 전남도와 일선 시·군 현장을 방문해 대통령 지역 공약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지역의 의견을 청취했다.
점검단은 무안국제공항과 나주혁신도시를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 전남공약 가운데 호남고속철도 무안국제공항 경유노선은 확정됐고 나주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전공대 설립 등이 추진되고 있다.
점검단은 특히 이날 오전 솔라시도 구성지구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봤다.
솔라시도 구성지구는 대통령 공약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지만, 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팜과 스마트 시티 지정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해남군 산이면 구성리 일대 2095만9540㎡(634만평) 규모의 솔라시도 구성지구는 스마트 팜 클러스터 조성(30만평)을 추진, 전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에 공모를 신청해 놓은 상태다.
농식품부는 오는 2022년까지 스마트팜 혁신밸리 4곳을 조성하기로 하고 올 사업대상 2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구성지구는 또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지정을 위해 뛰고 있다.
정부는 올 1월 세종시와 부산에코델타시티 등 2곳을 스마티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선정하고 2단계로 하반기에 지자체 제안방식으로 추가 선정을 발표했으나 아직 구체화 되지 않고 있으며 구성지구 특수목적법인(SPC)인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은 스마티시티 지정을 학수고대하고 있다.
솔라시도 구성지구 현장에서 점검단을 맞이한 명현관 해남군수는 " 솔라시도는 (노무현)정부가 장밋빛 청사진만 내놓았지, 아직 아무것도 된 것이 없다"면서 "구성지구 스마트팜과 스마티시티는 문재인 대통령 공약과 맞아 떨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해남이 선정될 수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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