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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기술교류형 해외봉사단 발대식…베트남서 활동

입력 2018.07.19. 10:17 댓글 0개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현대건설은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국제개발협력단체 ‘코피온’과 해외봉사단인 ‘H-CONTECH(에이치컨텍) 2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H-CONTECH은 현대건설의 이니셜인 ‘H’와 건설(Construction)과 기술(Technology)의 영어 앞글자를 딴 봉사단 이름으로 업계 최초 기술교류형 해외봉사단이다.

2기 봉사단은 현대건설 임직원 10명과 대학생 봉사자 35명 등 45명으로 구성된다. 내달 2일 출국해 12박 13일 동안 베트남 하노이와 하이퐁에서 봉사활동을 한다. 봉사단은 ▲베트남 현지 초·중학교 아이들에게 재능기부를 행하는 ‘교육봉사’ ▲벽화를 그려 미관을 개선하는 ‘환경개선봉사’ 등을 수행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대학생들과 현대건설 임직원들이 합심한 이번 봉사활동은 양국 간 문화와 기술을 교류해 지역 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단순한 일회적 이벤트성 봉사가 아닌 지역 사회에 지속 가능하게 기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베트남에서 1966년 항만 준설 공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9개 공사(25억 달러)를 수행했다. 현재는 하노이 메트로 3호선 공사를 진행 중이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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