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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열처리공장서 외국인 근로자 냉각수조에 빠져 사망

입력 2018.07.19. 07:41 댓글 0개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의 한 열처리 공장에서 일하던 외국인 근로자가 냉각수조에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9시 8분께 부산 사하구의 한 열처리 공장에서 인도네시아 출신 근로자 A(24)씨가 리프트 위에서 용접작업을 하던 중 추락했다.

추락한 A씨는 높이 3.7m, 수심 2m, 수온 67도인 냉각 수조에 빠져 숨졌다.

경찰은 A씨가 발을 헛디뎌 추락했다는 동료 근로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또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과실 및 안전조치 위반 여부 등도 수사할 예정이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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