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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오는 9월 첫 여성 외무장관 회의 개최

입력 2018.07.19. 04:34 댓글 0개
【토론토( 캐나다) = AP/뉴시스】캐나다 토론토에서 지난 4월 열린 G7외무장관 회의에서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캐나다 외무장관(오른쪽)이 유럽연합의 외교 안보 고위대표 페데리카 모게리니(가운데)와 대화하고 있다. 왼쪽은 콜롬비아의 마리아 앙헬라 올긴 외무장관 .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캐나다에서 오는 9월 여성 외무장관 회의가 세계 최초로 열린다.

18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애덤 오스틴 캐나다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여성 외무장관 회의는 미국 뉴욕에서 유엔 총회가 진행되는 오는 9월21일과 22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캐나다 외무장관과 페데리카 모게리니 유럽연합(EU) 외교정책 담당이 공동 주최할 예정이다.

AFP통신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에서 약 30여명의 여성들이 각국의 외교 부문을 주도하고 있다.

오스틴은 "성평등을 촉진하는 것이 우리의 번영과 세계 평화 및 안보를 위해 필수적"이라며 "여성 외무장관의 첫 번째 회의는 평화와 안보, 기후변화, 테러 등 세계가 직면한 주요 문제에 대해 여성 지도자들의관점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가 각국의 여성 장관이 협력하는 전통의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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