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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거북선대교 인근서 90t 어선과 화물선 충돌

입력 2018.07.19. 01:21 댓글 0개
해경, 야간 운항 중 서로 발견하지 못해 사고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여수해양경찰서는 전남 여수시 거북선대교 인근 해상에서 18일 오후 9시 18분께 95t급 대형기선저인망어선과 24t급 화물 운반선이 충돌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충돌로 인한 기선저인망어선의 선수부분 파공. 2018.07.19. (사진=여수해경 제공) kim@newsis.com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 거북선대교 인근 해상에서 18일 오후 9시 18분께 95t급 대형기선저인망어선과 24t급 화물 운반선이 충돌했다.

충돌로 화물운반선 L호에 타고 있던 김모(36)씨가 넘어져 목 통증을 호소했으나, 기선저인망어선 D호에 타고 있던 선원 10명은 큰 피해를 입지 않았다.

여수해경은 야간에 운항하던 두 선박이 서로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한 것으로 보고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대형기선저인망 D호는 18일 오후 9시 여수 국동항에서 조업 차 출항했으며, L호는 묘박지에 투묘 중인 상선에 부식을 납품하고 입항하던 중 서로 충돌했다. 충돌로 D호 선수 우현 선체 부분이 1m가량 손상됐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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