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5월 의미 담은 ‘상무관 프로젝트’ 재전시

입력 2018.07.18. 19:19 수정 2018.07.18. 20:23 댓글 0개

5·18 38주년 행사로 마련된 ‘상무관 프로젝트-오월 지킴이와 영원한 노래’전시가 오는 11월 11일까지 재전시된다.

상무관 프로젝트는 5·18 당시 광주시민의 주검을 수습했던 옛 전남도청 앞 상무관에 검은 쌀로 오월 영령을 표현한 ‘검은 하늘’과 오월 어머니들의 모습이 담긴 오월 지킴이초상화 10점으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는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가 5월 민중항쟁의 역사적 장소인 상무관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기억될 수 있도록 광주시에 재전시를 건의하면서 이뤄졌다.

이번 전시는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또 오는 9월부터 아시아문화전당과 옛 국군통합병원 등에서 열리는 광주비엔날레 특별전시(GB커미션)도 5·18민중항쟁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김옥경기자 uglykid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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