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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국립공원내 공항 6곳…흑산공항, 주민생존권 보장 위해 추진돼야"

입력 2018.07.18. 16:04 수정 2018.07.18. 16:06 댓글 0개
서삼석 의원 "국립공원위원회 심의에 막혀 한 발짝도 못 나가"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의원이 18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흑산공항 건설이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8.07.18 (사진=서삼석 의원측 제공) praxis@newsis.com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 무안 신안)은 18일 "흑산공항 건설은 주민들 생존권 보장을 위해 반드시 건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흑산공항의 국립공원위원회 심의 통과를 촉구했다.

그는 "흑공항 건설 편입면적은 54만5457㎡로 국립공원 면적 522㎢중 공원 육지면적의 0.009%이다. 연간 120여일 여객선 운항 통제로 기본적인 교통여건이 취약해 응급환자 발생 등 긴급 상황 발생시 속수무책이다"면서 "단순히 국립공원 지역이라는 명분만으로 섬 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권이 제약 받아서는 안된다고 본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섬의 나라 일본, 국립공원 내 공항 6개소, 공원 외 99개소 운항 중 섬 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권 보장 최우선시 반면교사 삼아야한다"면서 "흑산공항 건설사업은 제19대 문재인 대통령의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 만들기 차원에서 섬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권을 보장하고자 지역 공약사업으로 확정했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오는 20일 국립공원위원회 개최가 예정되어있다. 국민평등권, 주민 행복추구권이 침해되지 않는 현명한 결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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