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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사흘 연속 하락…2290선 턱걸이
입력 2018.07.18. 16:02 댓글 0개【서울=뉴시스】하종민 기자 = 코스피가 사흘 연속 하락하며 2290선에 턱걸이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2297.92) 대비 7.81포인트(0.34%) 내린 2290.11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5.86포인트(0.69%) 오른 2313.78에 개장한 후 장중 2310선을 회복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점차 상승폭을 줄이면서 오후 2시를 기점으로 하락 전환해 2290선을 가까스로 지켰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네이처셀 사태로 제약·바이오주가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이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코스닥시장을 중심으로 낙폭이 확대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네이처셀은 이날 대표이사 구속과 관련해 "라정찬 대표이사는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현재 구속돼 수사 중에 있으나 본 건 혐의와 관련해 현재까지 확정된 사실은 없다"고 공시했다.
조 연구원은 "최근 시장은 주도하는 수급 주체가 없어 그날 이슈에 따라 변동성이 큰 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원·달러 환율 및 무역전쟁 이슈 등이 안정될 때까지 당분간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홀로 2600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00억원어치, 91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3.99%)과 건설업(-3.09%), 운송장비(-2.12%), 섬유·의복(-1.91%), 기계(-1.91%), 전기가스업(-1.88%), 의료정밀(-1.72%), 종이·목재(-1.60%), 의약품(-1.31%), 음식료품(-1.16%) 등이 하락했다. 반면 전기·전자(1.11%)와 보험(0.39%) 등은 소폭 반등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셀트리온(-1.86%)과 현대차(-1.98%), KB금융(-0.36%)이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1.53%)를 비롯해 SK하이닉스(0.79%), 삼성바이오로직스(0.36%), NAVER(0.66%), LG화학(2.95%)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 역시 전날(819.72)보다 9.28포인트(1.13%) 하락한 810.4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0.50% 오른 823.40에 개장했지만 장 초반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810선으로 주저앉았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0억원어치, 4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은 홀로 44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셀트리온헬스케어(-0.89%)와 CJ ENM(-5.50%), 신라젠(-2.33%), 나노스(-5.13%), 펄어비스(-0.09%), 에이치엘비(-5.52%), 셀트리온제약(-1.32%) 등 대부분이 하락했다. 메디톡스(0.10%)와 바이로메드(0.81%), 스튜디오드래곤(1.00%)만 소폭 상승했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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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전남 1월 수신 감소···대출 중심 여신↑ 한국은행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의 1월 수신은 감소한 반면 대기업대출과 주택담보대출 등을 중심으로 여신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수신은 금융기관이 고객으로부터 예금을 유치하는 영업활동이며, 여신은 기업체 등에 대출·보증·투자 등 신용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28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의 '2024년 1월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금융기관 수신은 전월대비 감소(+1조2천824억원→ -1조9천531억원)했다.예금은행 수신은 연말에 일시 유입된 법인자금 유출과 부가가치세 납부 등으로 감소(+1천202억원→ -1조 5천597억원)로 전환됐다.비은행예금취급기관 수신은 상호금융, 신탁회사 등을 중심으로 감소(+1조 1천622억원 → -3천934억원)했다.같은 기간 금융기관 여신은 지난달보다 증가폭이 확대(+2천237억원→ +3천200억원)됐다.예금은행 여신은 기업대출(-139억원 → +180억원)과 가계대출(+622억원 → +3천357억원)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커졌다.반면 비은행 예금취급기관 여신은 감소(+712억원→ -749억원)했다.상호금융(+1천725억원→ +435억원)의 증가폭이 축소된 가운데 신용협동조합(+271억원→ -541억원) 여신이 감소 전환됐으며 새마을금고(-1천86억원→ -1천206억원) 감소폭이 확대됐다.기업대출(+1천185억원→ +2천126억원)은 증가폭이 확대된 반면 가계대출(-196억원 → -2천540억원)은 감소폭이 커졌다.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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