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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臺증시, 나스닥 강세로 기술주 주도 반등 마감...0.59%↑

입력 2018.07.18. 15:44 댓글 0개
대만 증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증시는 18일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투자 심리를 개선해 3거래일 만에 반등한 채 폐장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3.47 포인트, 0.59% 상승한 1만842.46으로 거래를 마쳤다.

1만811.43으로 시작한 지수는 1만788.37~1만872.74 사이를 등락했다.

주요 8대 업종 모두 올랐다. 시멘트-요업주가 1.32%, 식품주 2.60%, 석유화학주 0.87%, 방직주 0.87%, 전자기기주 0.35%, 제지주 0.84%, 건설주 1.35%, 금융주 0.52% 각각 상승했다.

시가 총액 상위의 주력 기술주가 종일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와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스마트폰 제조주 훙다 국제전자가 올랐다.

스마트폰 관련주 훙다 국제전자와 화학주 포모사 페트로케미컬, 은행주 궈타이 금융HD, 식품주 퉁이기업 등 각 부문 대장주도 견조한 모습을 나타냈다.

아이산린, 젠준, 즈이, 징융, 칭후이가 급등했다.

하지만 4~6월 분기 결산을 전날 발표한 메모리주 난야과기는 이익확정 매물에 밀려 하락했다.

반도체 개발 설계주 롄파과기도 내렸다. 다이, 다팡, 창마오, 뤼웨-KY, 쥔바오는 크게 밀렸다.

거래액은 1625억4300만 대만달러(약 6조108억원)를 기록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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