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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重, 세월호 직립 수익금 1억 목포복지재단에 기탁

입력 2018.07.18. 15:31 수정 2018.07.18. 15:36 댓글 0개
4·16 세월호 가족협의회·영암군에도 각각 1억 전달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현대삼호중공업 윤문균 대표이사사장 등이 18일 목포시청에서 세월호 직립공사를 앞당기면서 얻은 수익금 중 1억원을 목포복지재단에 전달하고 있다. 2018.07.18. (사진=목포시 제공) photo@newsis.com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현대삼호중공업이 세월호 직립공사를 앞당기면서 발생한 수익금을 잇따라 기탁했다.

18일 전남 목포시에 따르면 현대삼호중공업은 이 날 목포복지재단에 세월호 직립공사 수익금 1억원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목포신항에 거치된 세월호 직립공사 기간을 앞당기면서 얻은 수익금이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5월 세월호 직립공사를 당초 예정시간보다 20여일 앞당겨 마무리 한 뒤 인건비 등 경비를 제외한 수익금 전액을 기부키로 약속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달 21일 4·16 세월호 가족협의회에 이어 지난 12일 영암군에 각각 1억원을 기탁했다.

윤문균 현대삼호중공업 사장은 "기부금이 의미있게 사용돼 형편이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 현대삼호중공업과 159억원에 세월호 직립공사 계약을 맺었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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