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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 최우선 과제 … 군민소득도 높여야”
입력 2018.07.18. 15:27 수정 2018.07.18. 15:34 댓글 0개"산업단지 분양 등 기업 유치에 모두 힘 합치자"
이승옥 강진군수 5대 군정방향
- 일자리 창출로 군민소득 향상
- 문화예술 접목 관광산업 육성
- 더불어 잘사는 복지공동체 실현
- 기반시설 확충 지역 균형발전
- 군민이 주인인 열린 행정 실현
“일자리 창출을 군정의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해 인구유입을 유도하고 군민소득을 더욱 높이겠습니다”.
이승옥 강진군수 취임 일성은 일자리와 소득 증대다.
“한 때 동순천 서강진으로 불리며 명성과 번영을 누리던 강진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일자리 창출’을 반드시 성공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일자리 창출 방안의 하나로 강진산업단지를 임기 내 분양 완료해 새로운 일자리를 대폭 늘리고 고용 인구를 적극 유입하겠다면서 기업유치가 쉬운 일이 아니기에 공무원 모두가 팔을 걷고 군민과 향우들이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기업을 유치한 공무원은 물론 민간인에 대한 보상 제도를 갖춰 행정·재정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농림축수산업 분야 일자리 역시 새롭게 발굴해 군민의 소득을 높이고 4차산업혁명에 따른 첨단 농어업과 농수산물 가공·유통·직거래사업, 관광과 연계한 6차 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귀농·귀촌협동기업을 유치해 청년 창업 일자리도 늘리고 사업 안정자금을 전폭 지원해 청년·장년층이 돌아오는, 잘 사는 강진으로 만들겠다고 각오다.
이 군수는 강진 발전을 위한 두 번째 과제로 지역문화예술을 접목한 체류형 관광산업을 집중육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풍부하고 신선한 농수산물을 활용한 남도 최고의 먹거리로 맛집을 육성하고 영랑생가에서 금서당, 사의재 구간을 강진의 몽마르뜨 언덕으로 조성해 강진 읍내 관광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게스트하우스와 유스호스텔 등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중저가 숙박시설을 유치해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를 벗어나 하루 이틀 꼭 머물다 가는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군수는 세 번째 군민과의 약속으로 더불어 함께 잘 사는 복지공동체를 실현해 군민의 자긍심과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힘을 모은다.
마을회관 등을 복합 문화공간이자 기초 복지시설로 활용해 군민들이 상생하며 공동체를 이루도록 돕고 군내버스 요금을 1천원 단일요금으로 내릴 예정이다. 노인 일자리사업도 확대해 내실 있는 생산적 복지를 실현하고 사회복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전략을 곧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기반시설을 확충해 강진 전 지역이 균형 있게 발전하는 게 네 번째 과제라면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남해안철도와 강진~광주 간 고속도로 등 대형 SOC사업이 조기에 완공되도록 중앙정부와 관련 기관의 지원을 적극 이끌어 내겠다고 자신했다.
특히 오는 2020년 완공하는 전남공무원교육원 등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경제성장 거점지구를 조성해 인근 지역의 개발을 촉진하고 읍면 특화지구를 육성해 강진군을 권역 별로 골고루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강진읍에서 상대적으로 낙후한 동문안 일대를 중점 개발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이 군수는 끝으로 “형식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라도 군민 곁으로 달려가 귀를 활짝 열고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 들으며 대화와 소통으로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더불어 행복한 강진, 군민이 주인인 새로운 강진을 위해 지혜와 역량을 모으자”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책임지는 경제군수로서 자랑스러운 강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진=김원준기자 jun0977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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