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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C 정보국장 곧 사임…볼턴의 NSA 개편 가속화

입력 2018.07.18. 11:49 댓글 0개
【워싱턴=AP/뉴시스】 존 볼턴 신임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이 9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내 캐비넷룸에서 열린 시리아 관련 군장성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8.04.09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마이클 배리 백악관 국가안보위원회(NSC) 정보국장이 백악관을 떠난다고 2명의 정부 관리가 밝혔다고 데일리 비스트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존 볼턴 새 국가안보보좌관 지명 이후 NSC 내 공석은 더욱 늘어나게 됐다. 지난 4월 미 의회전문매체 더힐은 지난 9일 볼턴의 취임 후 4명의 고위관리가 스스로 사임하거나 압박을 못견뎌 직을 떠났다고 보도한 적이 있다. 볼턴 보좌관은 NSC를 자신이 선택한 사람들로 개편할 것이라고 말했었다.

한 소식통은 배리가 물러나는 것은 NSC로서는 큰 타격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배리 국장이 중앙정보국(CIA)로 다시 돌아간다고 밝혔다.

볼턴 보좌관이 이끄는 NSC가 어떤 모양을 갖출지, 또 정책을 도입하는데 있어 어떤 역할을 하게 될 것인지는 아직도 확실하지 않다.

볼턴은 아직까지도 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분명하게 밝히지 않고 있다.

배리의 사임으로 NSC의 규모가 축소될 것인지 여부 역시 아직은 확실하지 않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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