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완도군-광주기상청 기후업무협약

입력 2018.07.18. 11:22 수정 2018.07.18. 11:28 댓글 0개
기후변화에 따른 농축수산업 대응 방안 마련

완도군은 최근 광주지방기상청과 기후변화 대응과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지난 2015년 7월 완도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현재까지 완도 전복 해양 융합 기상서비스 개발, 기상·기후자료 공유, 각종 워크숍 및 포럼 개최 등 상호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 대응과 완도군의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의 추진을 위해 상호 호혜의 원칙에 따라, 4개 협력 사업 분야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4개 협력 사업 분야는 ▲해양치유 및 해양관광산업 지원을 위한 기상정보 활용 서비스 협력 ▲기후변화 적응대책 수립에 관한 자문 ▲기후변화, 자연재해 등의 연구, 세미나, 포럼, 교육지원 ▲그 밖에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이다.

특히 기상정보 활용서비스 협력분야는 완도의 청정 해양기후를 활용한 해양 융합 기상서비스를 개발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제공함으로써 과학화된 해양치유산업 육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기상·기후 과학 정보와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이 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후 변화 대응과 지역 산업 발전을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강화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완도군에서는 기상청 자료를 바탕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농축수산업 대응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완도=조성근기자 chosg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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