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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사노조, 도교육청과 24일 첫 단체교섭

입력 2018.07.18. 11:20 수정 2018.07.18. 11:26 댓글 0개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에 이어 전남에서도 전교조에 이은 제2의 교사노조가 출범해 단체교섭에 나선다.

전남전문상담교사노조는 지난 2월 창립 후 3월 신고필증을 교부받았으며 오는 24일 전남도교육청과 단체교섭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전남교사노조에는 전남지역 전문상담교사 162명 중 60% 가량이 가입했으며, 광주교사노조, 서울교사노조, 전국중등교사노조 등과 같은 연맹이다.

전남교사노조는 전문상담교사들의 근무조건, 후생복지, 학교상담 개선 등을 놓고 도교육청과 단체교섭을 벌일 예정이다.

전남교사노조 김우영 위원장은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취임 후 최초로 단체교섭을 개최해 의미가 있다"며 "학생의 학습권을 보호하는 바탕 위에 대화와 협력을 통해 합리적인 협약을 체결하겠다"고 말했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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