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제7회 영암 김창조 전국 국악대전’ 개최

입력 2018.07.18. 11:18 수정 2018.07.18. 11:23 댓글 0개
28~29일 가야금산조 기념관… 문체부·교육부 장관상 등 격상

‘제7회 영암 김창조 전국 국악대전’이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영암군 가야금산조 기념관에서 개최된다.

대전에 앞서 오는 27일 오후 5시 개회식이 먼저 열리고 가야금산조 기념관 개관 4주년을 기념해 인간문화재 양승희와 제자들과 영암 어린이 가야금연주단이 함께하는 가야금 산조· 병창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28일에는 국악대전 예선 경연이, 29일에는 본선과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이날 대회는 가야금, 가야금병창, 관악, 현악 4개 분야에서, 일반부, 학생부(가야금·가야금병창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로 나뉨)로 나뉘어 열리며, 참가를 원하는 경우 영암군청 홈페이지(http://www.yeongam.go.kr)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서류와 함께 26일까지 팩스(061-471-5202)나 이메일(cjkim1856@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국악대전은 지난해부터 시상 품격이 높아져 일반부 종합대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학생부 종합대상에는 교육부장관상, 일반부 대상에는 전라남도지사상, 학생부 대상(고등부, 중등부)은 전라남도교육감상이 수여되는 등 총 50명의 수상자를 배출하게 된다,

전동평 영암군수는“국악의 신묘한 멋과 삶의 철학을 열 두 줄의 선율로 빚어낸 의미 있고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가야금산조를 창시한 김창조 선생의 위업을 선양하고, 국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 열리는 전국 국악대전에 군민과 국악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가야금 산조의 본향인 영암의 위상과 신진국악인의 등용문으로 아름다운 전통문화유산의 계승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암=김철진기자 kcj714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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