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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배숙, 日 독도도발에 "어처구니 없어…역사의식 비뚤어져"

입력 2018.07.18. 09:57 댓글 0개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호준 최고위원, 조배숙 대표, 윤영일 최고위원. 2018.07.18.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임종명 박영주 기자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가 전날 일본이 독도를 자국영토라고 주장한 학습서를 개정 발표한 데 대해 "어처구니 없다"며 "삐뚤어진 역사 의식에 바탕한 허무맹랑한 주장을 계속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 대표는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지난 세기 아시아를 불행에 빠뜨렸던 일본이 독도를 분쟁지역화 하려는 것을 보면 침략의 야욕이 다시 꿈틀거리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대표는 "독도는 역사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 영토"라며 "일본이 미래새대에게 왜곡된 역사를 계속 주입한다면 이는 일본 스스로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기회를 저버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일본의 억지에 대한 정부의 강력하고 단호한 대응을 촉구한다"며 "문재인 정부는 위안부 합의를 재검토하겠다는 공약을 지키기 바란다. 국회 차원에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만행에 맞서야한다"고 촉구했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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