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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협회 '대학생 신용홍보단' 모집…27일 접수마감

입력 2018.07.17. 19:36 댓글 0개
27일 접수마감, 합격자는 내달 중 발표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대학생의 건강한 금융활동을 지원하는 신용홍보단 모집이 시작된다.

여신금융협회는 카드업계와 함께 대학생의 건강한 금융활동을 이끌어갈 '제 2기 대학생 신용홍보단'을 선발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신용교육과 신용관리에 관심있는 전국 대학생이다. 휴학생은 가능하지만 졸업예정자는 제외한다. 개인 또는 3~5명 팀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50명이며 접수는 오는 27일 마감이다.

접수는 협회 교육연수원 홈페이지(www.educrefia.or.kr)에서 가능하다. 1차 온라인 서류전형 후 2차 동영상 전형을 거쳐 최종선발한다. 지역별로 선발인원을 배분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내달 중 개별 통보한다.

협회 관계자는 "그동안 신용카드와 대출 연체의 늪에 빠진 20대가 늘어난다는 지적이 제기돼 업계 최초로 지난해 대학생 신용홍보단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선발자는 내달 29일 발대식에 참석한 뒤 오는 9월부터 세달간 활동한다. 신용의 중요성과 신용관리법, 신용관리 유의사항 등에 대한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2박3일 신용캠프, 여신금융업계 선배와의 멘토링, 협회 교육연수원 주관 교육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여신금융협회장 명의의 위촉장과 신용홍보단원증, 소정의 활동비를 받게 된다. 우수 단원은 수상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신용의 중요성 등을 다른 대학생에게 전파하면서 스스로 신용관리 능력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학생 친구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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