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은 대출이자 오류 230건 확인…1천370만원 환급

입력 2018.07.17. 19:12 수정 2018.07.18. 10:36 댓글 0개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개인 대출에 대한 대출 금리 적정성 여부를 자체 점검한 결과, 대출이자 오류 적용 건을 일부 확인하고, 해당 고객에게 사과 및 조속히 이자환급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은 올해 3월 2일자로 이미 판매가 중지된 ‘직장인퀵론’ 상품으로 총 1만 5천여 건의 대출 계좌 중 230건의 계좌에 대해 가산금리 적용에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오류로 확인된 1천370만원에 대해서는 오는 20일까지 환급조치를 하기로 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이번 가산금리 오류 적용에 대해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며 “은행의 대출금리 산출시스템을 재점검하고 개선해 향후 이와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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