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악관 "러시아 무모한 행동으로 대북제재 훼손"뉴시스
- 이대호, 박광재에 "자꾸 그러면 산적 소리 들어"··· 왜?뉴시스
- [속보] 美법원, 고갯돈 사기 FTX 창업자에 징역 25년 선고뉴시스
- 美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 21만건···전주대비 2000건 감소뉴시스
- 유엔 대북제재위 전문가패널, 러 반대로 15년 활동 종료(종합)뉴시스
- 푸바오, 韓 마지막 출근 공개···'푸바오 위크'뉴시스
- 정부 "대북제재위 패널 임기연장 부결에 깊은 유감···러, 무책임"뉴시스
- 중견 주택업체, 4월 아파트 7605가구 분양···전월比 38% 늘어뉴시스
- 이용식, 딸 이수민♥예비사위 원혁 '혼전 동거' 선언에 충격뉴시스
- "제가 실수한 것 같아요"···최종 선택 앞두고 흔들 '환승연애3'뉴시스
"EBS, 재고조사 부실로 약 1억원 손실 과소 청구"
입력 2018.07.17. 15:25 댓글 0개【서울=뉴시스】김지현 기자 =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물류대행업체에 학습교재 빼돌리기에 대한 손실을 보상을 요구하며 실제 손해액보다 약 1억원을 적게 청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17일 이러한 내용이 포함된 한국교육방송공사 출판유통 관리실태를 공개했다. 이번 감사는 EBS가 학습교재 유통비리에 소홀히 대처하고 있다고 국회가 감사를 요구하며 착수됐다.
EBS는 초중고 교육방송용 학습교재를 제작해 지난해 기준으로 828종의 학습교재 1370만부를 판매, 765억여원의 매출을 올렸다.
EBS는 이 과정에서 인쇄소로부터 학습교재를 납품받아 도매상에 공급하기까지 보관·관리하는 일을 물류대행업체 A사에 2009~2017년 맡겼고, 물류비로 연간 13억원을 지급했다.
2016년 12월 EBS는 "A사 직원이 학습교재를 빼돌리고 있다"는 비리 제보를 입수했다. 이에 재고조사를 시행해 EBS 시스템에 입력되지 않은 재고 4만8172부에 해당하는 손실금 2억5551만여원을 A사에 청구했다.
그러나 감사원이 EBS 재고조사의 적정성을 다시 점검한 결과, 실제 재고손실금액보다 약 9565만원이 부족하게 청구된 것으로 밝혀졌다.
재고조사 담당 부장 B씨는 조사를 시급히 해야 한다는 이유로 "2016년도 강의노트 입고증을 확인하지 말라"고 직원들에게 지시했던 것이 원인 중 하나였다.
입고증은 실제 입고물량을 증빙할 수 있는 기록으로, 통상 인쇄소는 EBS로부터 요청받은 제작부수보다 많은 부수를 물류업체에 납품하고 있어 재고조사에서 확인될 필요가 있었다.
감사원은 입고증과 EBS 재고관리시스템을 대조해 2016년도 강의노트 88종의 재고손실분 4958부를 추가로 발견했고, 이에 상응하는 3373만원이 청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2017년도 강의노트 223종의 입고증을 확인한 결과 3172부가 재고조사에 누락된 것이 드러났다. 금액으로는 1583만원이었다.
아울러 2016년 강의노트 2종, 2017년 강의노트 5종은 애초 재고조사 항목에서 빠져있어 각각 2203만원과 972만원의 재고손실액이 청구되지 않았던 것도 드러났다.
감사원은 EBS 사장에게 재고조사 업무를 부당하게 지시한 부장에 대해 경징계 이상을 요구하고, 재고손실금액 9565만여원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통보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재고조사를 할 때 입고증을 확인해 정확한 물량을 확인하는 등 철저히 하도록 주의를 요구했다.
fin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교육소식]전남대 공학교육혁신센터, 인재양성사업 평가 '우수' 등 [광주=뉴시스] 전남대학교 대학본부 전경. (사진 = 전남대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창의융합형공학인재양성지원사업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고등급인 '우수'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공학교육혁신센터는 소재 산업 컨소시엄으로 주관대학인 전남대가 국립강릉원주대·국립목포대·국립순천대·동신대와 함께 2022년부터 2028년까지 국가소재산업을 선도할 창의·융합기반 가치창출형 공학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평가에서 전남대는 ▲수요조사를 통한 프로그램 개선 활동 ▲산업특화 교육의 공통 필수 프로그램 운영 ▲기업-대학 참여 자율프로그램 운영의 차별성 ▲참여대학으로의 운영 주체 확대 ▲소재 관련 캡스톤 디자인 주제 발굴 확대 및 국내 특허 출원 ▲컨소시엄 재학생 간 교류 활성화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전남대 박사과정생, 한국청소년학회 논문공모전 대상전남대학교는 심리학과 황현정 박사과정생이 한국청소년학회에서 주최한 2023 대학원생 논문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한국청소년학회는 교육학·사회학·정책학·사회복지학·심리학 등 청소년학에 관련된 모든 분야의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논문공모전을 시행, 우수 논문을 시상하고 있다.황현정 학생은 '자비 증진 개입이 청소년의 사회적 연결감과 외로움에 미치는 효과, 친사회적 행동 과제를 통한 인지적 개입과의 비교'라는 논문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해당 논문은 타인에 대한 자비심을 증진하는 훈련이 청소년들의 외로움 감소에 도움이 되며 친사회적 행동 증진에도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실험적으로 증명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전남대는 설명했다.이 연구는 그 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청소년의 외로움을 조명하고, 새로운 관점의 해결책과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 · 전남교육청, 미래교육박람회 참여국과 교류 네트워크 만든다
- · [교육소식]김동진 광주대 총장, 신입생과 '토크콘서트' 등
- · "지역사회와 함께" 광주교육청, 학교 주차장·운동장 개방
- · 광주 다자녀가정 '방과후 자유수강권'···인당 최대 72만원
- 1[단독] 광주서 빗길에 '포르쉐' 인도로 돌진..
- 2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401만..
- 3광주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 4"선호 크기 평균 34.6평···드레스룸·시스템 에어컨 있었으면..
- 5금값 또 역대 최고···한 돈 40만원 돌파..
- 6[무슐랭] 화순 벚꽃 명소 맛집, '불타는 용궁짬뽕..
- 7"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 8"대한민국 연예인 다 왔네"···혜은이 딸 결혼식, 어땠길래..
- 9내달리는 내복차림 아이 따라가 집 찾아준 곡성 경찰..
- 10[광주소식]우치·상록·수완호수 공원 벚꽃명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