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여름 휴가철’ 유통 이력 신고 현장 점검

입력 2018.07.17. 10:28 수정 2018.07.17. 10:34 댓글 0개
광주본부세관, 뱀장어·미꾸라지 등 6개 품목 대상

광주본부세관(세관장 주시경)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소비 증가가 예상되는 수입 보양식품류 등에 대해 18일부터 30일까지 유통이력신고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수입 보양식품류는 뱀장어, 미꾸라지, 활낙지, 참깨, 배추김치, 냉동고추 등 6개 품목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유통이력 신고의무자의 양도 후 5일 이내에 신고하지 않는 행위, 유통이력 관련 장부를 기록하지 않거나 자료를 보관하지 않는 행위 등이다.

광주본부세관은 유통이력신고 제도 안내와 신고 방법 홍보 등 성실신고 유도에 중점을 둬 관세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모바일과 서면 신고 등 신고방법을 안내하고 영세업체에 대해서는 유통이력신고 시스템 설치와 사용방법 시연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광주본부세관 관계자는 “이번 점검 기간 중 고객 불편 사항 등 ‘수입물품 유통현장의 소리’를 수렴하고, 지속적인 유통이력신고제도 홍보와 점검을 통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유통기반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naver.com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