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룽투코리아, 계열사 타이곤모바일 주식 53억 규모 취득

입력 2018.07.16. 19:19 댓글 0개
자금 마련 위해 50억 규모 사모 CB 발행
넵튠, 타이곤모바일 주식 20억 규모 처분

【서울=뉴시스】장서우 기자 = 코스닥 상장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 룽투코리아(060240)는 계열사인 모바일 게임 지적재산권(IP) 사업체 타이곤모바일의 주식 8504주를 53억1500만원 규모에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취득 금액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의 6.52%다. 취득 후 지분율은 80%(1만9200주)다.

회사 측은 취득 목적에 대해 "게임 사업 경쟁력 제고 및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날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49억6875만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결정했다고 추가 공시했다.

사채의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3%다. 사채만기일은 2021년 7월30일이다.

전환에 따라 기명식 보통주 87만7871주가 발행되며 주당 전환가액은 5660원이다. 전환 청구기간은 2019년 7월30일부터 2021년 6월30일까지다.

한편 이날 코스닥 상장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 넵튠(217270)은 지분 매각 대금을 룽투코리아 전환사채에 투자해 IP의 전략적 제휴 및 재무적 수익을 확보할 목적으로 타이곤모바일 주식 3200주를 20억원에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처분금액은 지난해 기준 회사 자기자본의 2.43%다. 처분 예정일은 오는 30일이다.

suwu@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