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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 폴란드 대형 록 페스티벌 초청

입력 2018.07.16. 16:07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록밴드 'YB'가 폴란드 최대 음악 축전인 '폴&록(Pol&Rock) 페스티벌'에 초청받았다.

올해로 24회째인 '폴&록 페스티벌'은 '폴란드의 우드스톡 페스티벌'로 통하는 대형 축제다.

YB 소속사 디컴퍼니는 "세계에서 열 손가락 안에 꼽히는 최대 음악 페스티벌로이다. 매년 약 30개 밴드가 출연하고, 관객 약 63만 명이 모인다"고 소개했다.

이번에는 'IRA' '미슬로비츠' 등 폴란드 밴드를 비롯해 영국 헤비메탈 밴드 '주다스 프리스트', 스웨덴 출신 멜로딕 데스메탈 밴드 '아치 에너미' 등 세계적인 팀이 출연한다.

'폴&록 페스티벌' 라인업은 주로 록이나 민속에서 실험적인 음악, 레게, 전자 음악, 클래식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로 구성한다. 축제 기간 정치인, 배우, 예술가 등 유명인사가 참여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2012년에는 폴란드 대통령과 독일 대통령이 방문하기도 했다.

올해는 8월2~4일 펼쳐진다. YB는 한국의 대표 록밴드로 공식 초청을 받아 둘째 날인 8월3일 세컨드 스테이지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폴&록 페스티벌'은 YB에 대해 "대한민국의 가장 큰 록밴드"(Biggest rock band from Korea)라고 소개했다.

YB는 지난 4월 '남북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봄이 온다'에서 노래하고, 영국 BBC와 미국 CNN 방송에 출연하는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폴&록 페스티벌'을 기점으로 영어 앨범 발매 등 다양한 해외 활동을 계획 중이다. 9월에는 밴드 '국카스텐'과 함께 콘서트 '몽타주'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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