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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경제 산실’ 금요조찬포럼 1천400회
입력 2018.07.16. 15:52 수정 2018.07.16. 16:07 댓글 0개다양한 경제현안과 수준 높은 강좌로 지역경제의 산실 역할을 했던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최상준·사진)의‘금요조찬포럼’이 오는 20일 1천400회를 맞이한다.
1990년 6월1일 첫회를 시작해 28년여 동안 매주 금요일 실시해온 금요조찬포럼은 그동안 광주지역 노사민정 교육과 소통의 장 역할뿐만 아니라 평생학습 문화 구현과 유무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국내 유일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장수 조찬포럼으로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주경총의 ‘금요조찬포럼’은 28년전 당시 생소했던 조찬포럼 문화를 선도하면서 아카데미 열풍의 촉매제 역할을 해왔으며, 지식정보화시대에 평생학습 문화 확산의 초석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강연주제는 경제, 경영은 물론 인문학과 교양 , 4차 산업혁명 등 최근의 사회적인 현안을 중심으로 각 분야의 최고전문가와, 역대 대통령,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많은 유명인사들이 포럼 강사로 초청됐다.
금요조찬포럼은 현재까지 연인원 15만8천명이 참석했으며 2018년 기준 매회 평균 130명이 참석하고 있다.
또한 강연 내용을 기업인,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강연집을 제작하여 배포하고 강연내용이 케이블TV와 시청 홈페이지에서도 방영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여성CEO와 전문직업인 등의 참여도 활발하다.
최상준 회장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광주지역경제 활로를 모색하고, 지역민의 소통과 네트워크 구축, 평생학습 문화 분위기 조성 등을 통해 지역발전에 계속 노력하겠다”며 “지역기업인과 지역민의 지속적인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천400회 기념강연은 이용섭 광주시장을 초청, ‘민선7기 광주시 시정방향’이란 주제로 20일 오전 7시 광주신양파크호텔 1층 대연회장에서 개최된다.
강연 후에는 경총회원들과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서충섭기자 zorba85@naver.com
- 광주·전남 1월 수신 감소···대출 중심 여신↑ 한국은행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의 1월 수신은 감소한 반면 대기업대출과 주택담보대출 등을 중심으로 여신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수신은 금융기관이 고객으로부터 예금을 유치하는 영업활동이며, 여신은 기업체 등에 대출·보증·투자 등 신용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28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의 '2024년 1월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금융기관 수신은 전월대비 감소(+1조2천824억원→ -1조9천531억원)했다.예금은행 수신은 연말에 일시 유입된 법인자금 유출과 부가가치세 납부 등으로 감소(+1천202억원→ -1조 5천597억원)로 전환됐다.비은행예금취급기관 수신은 상호금융, 신탁회사 등을 중심으로 감소(+1조 1천622억원 → -3천934억원)했다.같은 기간 금융기관 여신은 지난달보다 증가폭이 확대(+2천237억원→ +3천200억원)됐다.예금은행 여신은 기업대출(-139억원 → +180억원)과 가계대출(+622억원 → +3천357억원)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커졌다.반면 비은행 예금취급기관 여신은 감소(+712억원→ -749억원)했다.상호금융(+1천725억원→ +435억원)의 증가폭이 축소된 가운데 신용협동조합(+271억원→ -541억원) 여신이 감소 전환됐으며 새마을금고(-1천86억원→ -1천206억원) 감소폭이 확대됐다.기업대출(+1천185억원→ +2천126억원)은 증가폭이 확대된 반면 가계대출(-196억원 → -2천540억원)은 감소폭이 커졌다.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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