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자평(이사장 김수관)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모발이식 수술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소외계층 탈모인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무료 모발이식 수술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무료 모발이식 수술 행사는 광주 미라클의원 강효 원장의 재능기부로 함께 진행된다.

이번 무료 모발이식 수술 행사 대상은 두피의 모발 결손을 동반한 흉터, 사춘기 청소년이나 혼기를 놓친 노총각 등이 어린 시절 화상 등으로 가려지지 않는 두피 흉터, 심각한 탈모로 인한 외모로 자존감 저하와 사회성을 잃은 노총각 등이다.

신청자 접수는 오는 8월 17일까지이다.

김수관 이사장은 “이번 무료 수술이 후원자에게 위로와 손길이 되길 바란다”며 “사회적 약자를 위해 관심과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강효 원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김수관 병원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사단법인 자평은 치과 의료 봉사, 장학금 기부, 임플란트 지원, 안면기형수술 지원, 어린이재단 힐링캠프, 자평테니스대회 등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번 무료 모발이식 수술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062-220-3946 또는 220-3900으로 하면 된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