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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서 경찰 3명에 연쇄 총격 가한 용의자 사살돼

입력 2018.07.16. 05:36 댓글 0개
매사추세츠주에선 범인에 빼앗긴 총에 맞아 경관과 행인 등 2명 사망
【웨이머스(미 매사추세츠주)=AP/뉴시스】15일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하던 범인을 추격 중 범인에게 총을 빼앗기고 총격을 당해 숨진 매사추세츠주 웨이머스 경찰 마이클 체스너가 총격을 받은 지점에 웨이머스 경찰이 저지선을 치고 모여 있다. 총격으로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여성 행인 1명도 숨졌다. 2018.7.16

【캔자스시티(미 미주리주)=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경찰 3명에게 연쇄적으로 총격을 가한 용의자가 경찰과의 대치 끝에 사살됐다고 캔자스시티 스타지가 15일 보도했다.

제이컵 베치너 경찰 대변인은 용의자가 미 프로야구(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홈구장인 카우프만 스타디움으로부터 약 3.2㎞ 떨어진 모텔에서 3번째 총격 후 경찰과 대치하던 중 사살됐다고 말했다.

캔자스시티 스타는 총격을 받은 경찰들의 상태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3명 모두 생명이 위태롭지는 않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매사추세츠주 웨이머스에서는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하던 남성이 경찰관을 공격해 빼앗은 총으로 총격을 가해 마이클 체스너라는 경관과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여성 행인 2명이 숨졌다.

웨이머스의리처드 그림스 경찰국장은 총격 용의자 에마뉘엘 로페스는 체포됐다고 말했지만 로페스에 대한 더이상의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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