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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규 차관, 근로시간 단축 현장 방문…"제도 안착 지원"

입력 2018.07.13. 12:27 댓글 0개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21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EU대표부 대사와의 면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06.21.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13일 근로시간 단축을 이행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찾아 주 52시간 근무제 안착을 위해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최 차관은 이날 오전 11시 충북 음성군의 코스메카코리아를 방문해 근로시간 단축에 대해 현장 의견을 듣고 정부의 지원제도를 홍보했다.

507명의 직원을 둔 화장품 제조업체 코스메카코리아는 자동화 설비투자 확대, 휴일근무 지양 등으로 이달부터 주 50시간으로 근무시간을 단축한 회사다. 올해 하반기에 신규 인력도 25명 채용할 예정이다.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대표는 이날 면담에서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해 신규 인력을 채용하면서 구인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점을 호소했다.

이에 최 차관은 신규 인력 채용시 인건비 지원과 일자리 우선 매칭 등 정부의 지원제도를 안내하면서 "노동시간 단축의 현장안착을 위해 정부가 마련한 다른 지원제도도 널리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노동시간 단축은 근로자의 일과 삶의 균형과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통해 한국경제 패러다임 전환의 계기로 제도가 연착륙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중기부는 노동시간 단축의 조속한 현장안착을 위해 기업의 요구에 적극 응답하고 아낌없이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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