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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쿠슈너·므누신·닐슨 총출동…13일 멕시코 방문
입력 2018.07.13. 12:09 댓글 0개【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이 13일 멕시코 시티에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 당선인을 만난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커스텐 닐슨 국토안보부 장관,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 등이 이날 로페스 오브라도르 당선인을 접견하는데 쿠슈너가 배석하는 것이라고 미 의회전문지 더힐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국무부 고위 관리는 멕시코 측에서는 엔리케 페냐 니에토 대통령과 루이스 비데가라이 외무장관 등도 참석한다고 전했다.
이 고위 관리는 미 대표단은 "(도널드 트럼프)행정부가 양국관계에 중요성을 두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이어 "국무장관, 국토안보부장관, 재무장관, 그리고 대통령의 선임고문 재러드 쿠슈너가 함께 여행을 한다는 사실은 행정부 전체가 그만큼 멕시코와의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쿠슈너 선임고문은 트럼프 행정부의 중동정책 등을 비롯해 백악관 내에서 각종 외교정책에 관여하고 있다.
고위 관리는 또 쿠슈너 선임고문 등이 마약성 진통제, 무역, 불법 이민 억제, 다국적 범죄 조직과 싸우는 방법 등에 관해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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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2월 PCE물가지수 인플레 2.8%로 ↓···CPI는 3.8% [AP/뉴시스][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 인플레 지표 중 하나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2월에 전월 대비 0.3% 상승했으며 12개월 누적의 연 상승률이 2.5%를 기록했다.29일 미 상무부가 발표한 것으로 PCE물가지수의 월간 상승률은 2월의 0.3% 전에 1월에는 0.4%였다. 2월 연 상승률 2.5%은 1월의 2.4%에서 0.1%포인트 오른 것이다.이 물가지수에서 식품과 에너지 부문을 제외한 근원치 통계에서는 월간으로 0.3% 상승해 1월의 0.5%보다 상승폭이 작았다. 근원치의 연간 변동률은 2.8% 상승으로 1월의 2.9%에서 낮아졌다.미 연준은 인플레 지표 중 소비자물가지수(CPI) 연간 상승률보다 민간소비 총계인 개인소비지출(PCE)물가지수 연간 상승률을 더 주목하고 있다.연준의 인플레 목표치는 PCE물가지수 연 인플레 근원치 2.0%다. 2월의 근원치 2.8%는 2.5년 래 최저치이지만 아직 목표치 2%까지 내려오지 못하고 있다.지난해 7월만 해도 이 근원치 연 인플레는 4.3%에 머물렀다한편 2월의 미 CPI 연 인플레는 종합 3.2% 및 근원 3.8%이다.미국의 개인 및 가계 소비를 종합하는 PCE(개인소비지출)는 그 물가지수와 함께 규모가 경기 상황 지표로서 중요하다. 상무부는 이날 2월의 PCE 규모가 전월보다 0.8% 늘었다고 말했다.앞서 1월에는 0.2%, 전년 12월에는 0.6% 증가했었다.0.8% 증가는 액수로 1455억 달러(연환산)이며 이 중 서비스가 1118억 달러였고 재화 상품이 337억 달러였다. 증가 서비스 분야는 금융 보험 수수료 및 교통, 상품 분야는 자동차와 부품에 집중되었다.미국 경제에서 민간소비 PCE는 전체 GDP(국내총생산) 규모의 3분의 2를 차지해 민간기업 투자, 수출입 및 정부 지출과 투자보다 훨씬 비중이 크다.이번 2월의 연환산 PCE 규모는 19조1900억 달러이며 이 중 서비스가 12조9700억 달러, 상품이 6200억 달러로 구분된다. 개인소득에서 세금 납부를 뺀 개인가처분소득의 거의 대부분을 개인소비지출(PCE)이 차지하고 나머지가 저축된다.◎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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