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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18개 지역 폭염특보…최고 기온 35도

입력 2018.07.13. 11:48 댓글 0개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와 전남 18개 시군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13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전남 여수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앞서 기상청은 광주와 나주·함평·영광에 폭염경보를, 광양·순천·보성·강진·해남·영암·진도·장흥·곡성·구례·장성·무안·담양·화순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연중 이틀 이상 최고 기온이 33도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 주의보를, 35도 이상일 때 폭염 경보를 발효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30분 기준 최고기온은 광양 33.4도, 순천 황전 33.2도, 구례 32.6, 보성 벌교 32.6도, 함평 32.5도, 곡성 옥과 32.3도, 광주 풍암 31.5도 등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광주·전남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35도 가량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에 주의해야 한다"며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셔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농·축·수산물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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