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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미술관 50~60:1 경쟁률 뚫은 젊은작가...한윤정·오선영

입력 2018.07.13. 10:41 댓글 0개
‘2018 OCI YOUNG CREATIVES’ 선정 작가전
35세 이하 1인당 천만원 지원·개인전 제공
【서울=뉴시스】 OCI미술관 한윤정《Gaze & Trace》전시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기자 = OCI미술관(관장 이지현)은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 ‘2018 OCI YOUNG CREATIVES’의 선정 작가전을 연달아 개최한다. 6월 7일부터 10월 6일까지 4개월간 여는 릴레이 개인전이다.

마한칭&유모나, 배헤윰, 오선영, 전병구, 조민아, 한윤정등 총 6명의 작가가 공모를 통해 선정되어, 회화, 설치, 사진,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현대미술의 면모를 보여준다.

오는 19일부터 미술관 1층에서 한윤정 'Gaze & Trace'전, 2층에서 오선영 'Rainbow Forest'전시가 8월18일까지 열린다.

젊은 작가들의 무대 진출 기회가 적은 상황에서 이번 전시는 작가들의 패기와 재기 넘치는 아이디어를 살펴볼 기회다.

평균 50~60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OCI YOUNG CREATIVES’는 올해 9회째다. 지금까지 총 61명의 작가가 선정되었다.

【서울=뉴시스】 OCI미술관, 오선영 《Rainbow Forest》전시

한편, 'OCI YOUNG CREATIVES'는 한국 국적을 지닌 만 35세 이하의 젊은 작가들을 지원하는 OCI미술관의 연례 프로그램이다.

해마다 공개 모집한다. OCI미술관 학예팀과 외부 전문가를 초청하여 3차례 이상의 엄중한 심사를 통하여 선정된다. 선발된 작가에게는 1인당 1000만 원의 창작지원금과 이듬해 OCI미술관에서 개인전 개최의 기회를 제공한다.

OCI미술관은 인천 남구의 ‘OCI미술관 창작스튜디오’를 운영하며 8명의 작가에게 개인당 30~40m2 면적의 작업실을 제공하여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매해 1~2명의 중견작가 초대전과 1회의 기획전을 개최하며 한국 현대미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2019 OCI YOUNG CREATIVES’는 19~28일 OCI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모집될 예정이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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