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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LG 부회장에 권영수…구광모의 체제 안착 원포인트 인사

입력 2018.07.13. 08:52 수정 2018.07.13. 09:00 댓글 0개
16일 이사회에서 하현회 권영수 부회장 맞교체 논의
권 부회장 주력 계열사 두루 거쳐…경영체제 조기 안착 포석
LG유플러스 CEO 권영수 부회장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LG그룹이 구광모 회장 체제 출범 이후 첫 번째 고위급 인사를 단행한다.

13일 재계와 LG에 따르면 그룹 지주사인 ㈜LG는 16일 이사회를 열어 LG유플러스 최고경영자(CEO) 권영수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을 논의한다.

안건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LG의 하현회 부회장과 권 부회장이 서로의 자리를 맞바꾸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회에서 권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확정되면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부회장이 LG 대표이사가 되면 LG유플러스도 이사회에서 하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게 된다. 하 부회장은 현재 LG유플러스의 비상근 등기이사라 주주총회를 거칠 필요 없이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선임이 가능하다.

1979년 LG전자에 입사한 권 부회장은 LG디스플레이 사장,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사장), LG유플러스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LG의 주력 계열사들을 두루 거쳤다.지주회사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기게 되면 새로운 총수 구 회장을 보좌할 것으로 관측된다.

재계 관계자는 "LG는 통상 연말에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며 "새 경영 체제를 조기에 안착하려는 구 회장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LG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며 "이사회에서 논의해 결정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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