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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장 "北비핵화 과정 기복은 필연…해결 가능성 있어"
입력 2018.07.13. 06:11 댓글 0개【뉴요 유엔본부=AP/뉴시스】김혜경 기자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12일(현지시간)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북미협상과 관련해 "많은 난관이 있겠지만, 긍정적인 해결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좋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구테흐스 총장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유엔의 관심은 (북미간의) 노력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이것은 세계 평화와 안보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핵 관련 기구를 포함한 이어 모든 유엔 기구는 계속해서 북미협상을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테흐스는 또 "그것(북한의 비핵화)은 복잡한 과정"이라며 "어려운 협상이며, 그 과정에서 기복은 필연적으로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계속해서 모든 관계국들에게 (북미간 협상에서 약속한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합의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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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어때요?
- "모스크바 테러범 마약 취해 범행···최소 3차례 미리 범행지 탐색" [모스크바=AP/뉴시스] 지난주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테러를 일으킨 용의자가 마약에 취해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부상했다. 사진은 러시아 주방위군 대원이 지난 22일(현지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서쪽 불길이 치솟는 크로쿠스 시청 인근을 경계하는 모습. 2024.03.29.[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지난주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테러를 일으킨 용의자가 마약에 취해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부상했다.현지 매체 바자(Baza)는 28일(현지시각) 러시아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22일 발생한 크로쿠스 시티 콘서트홀을 총기·폭발물 테러에 직접 가담한 용의자 4명 혈액에서 현실 인식을 왜곡하는 향정신성 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매체는 테러 용의자 전원이 범행을 벌이기 전 약물을 복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다만 구체적으로 투약한 마약이 어떤 물질인지 이름을 밝히지는 않았다.매체는 범행을 시작하기 전 테러범이 최소 세 차례(지난 7·10·14일) 미리 범행 현장을 방문했다고도 설명했다. 테러 용의자 한 명은 지난 7일 테러 장소에서 사진 촬영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0일과 14일에는 다른 테러 용의자가 현장 탐색을 위해 크로쿠스 시티 콘서트홀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러시아 당국은 테러를 실행한 것으로 추정되는 핵심 용의자 4명을 포함해 최소 12명을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테러 용의자 4명을 포함해 체포된 용의자 다수가 타지키스탄 국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22일 모스크바 외곽 크라스노고르스크의 크로쿠스 시청 공연장에서 테러가 발생해 현재까지 143명이 숨지고 360명이 부상했다. 난입한 무장 괴한은 청중에게 자동소총을 난사하고 폭발물을 터뜨려 화재를 발생시켰다.미국이 배후로 지목한 이슬람국가-호라산(ISIS-K)은 스스로 혐의를 인정했다. 하지만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서방 연루설을 계속 제기하고 있다.◎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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