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지역 수출기업 5년 생존율 9.9% 불과

입력 2018.07.12. 17:09 수정 2018.07.12. 17:13 댓글 0개
관세청 ‘2017년 무역통계’ 발표…수출공헌도 2.6%·5.4% 낮아

광주와 전남지역에 있는 수출기업들의 5년 생존률이 각각 9.9%, 11.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관세청이 발표한 2017년 기업무역활동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무역활동기업 수와 무역액은 27만6천650개사에 1조306억 달러로 전년 보다 5천853개사(2.2%), 1천492억 달러(16.9%) 늘었다.

수출 활동기업 수는 9만5천232개사로 전년 대비 531개사(0.6%)가 증가했고 수출액은 전년대비 786억 달러(15.9%) 늘어난 5천720억 달러로 집계됐다.

광주와 전남 수출 활동기업수는 1천250개와 1천810개로 전국 비중은 0.9%와 1.3%에 그쳤다.

수입 활동기업 수는 18만1천418개사로 전년 보다 5천322개사(3.0%) 증가했으며 금액은 4천585억 달러로 전 년대비 706억 달러(18.2%) 늘었다.

광주와 전남 수입 활동기업수는 2천262개와 2천72개로 전국 비중은 1.1%와 1.0%를 기록했다.

무역시장 진·퇴출 현황에서는 지난해 7만6천406개사가 무역시장에 새로 진입, 전체 대비 27.6%를 차지했고 퇴출기업 수는 7만553개사로 26%를 기록, 연평균 우리기업 4곳 중 1곳이 교역시장에서 진·퇴출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기업 1년 생존율은 광주와 전남이 각각 40.1%와 48.9%를 기록했다.

하지만 5년 생존율은 급격히 하락해 각각 9.9%와 11.8%에 그쳤다.

수입의 경우 1년 생존율은 42.6%와 48.1%였지만 5년 생존율은 12.2%와 12.7%로 급격하게 낮아졌다.

지역별 수출공헌도를 보면 경기(21.7%), 충남(14.0%), 울산(11.7%), 경남(10.3%), 서울(10.0%) 등의 높았다.

반면 광주와 전남 수출공헌도는 각각 2.6%와 5.4%의 낮은 비중을 보였다.

관세청은 “앞으로 정부와 기업의 정책 수립, 수출확대 및 창업,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무역통계 및 분석정보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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