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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정의, 농해수위 위원장 후보 황주홍 확정

입력 2018.07.12. 15:23 댓글 0개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의원총회에 참석한 의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2018.07.12. 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민주평화당이 12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후보로 황주홍 의원을 선출했다.

이용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평화당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교섭단체에 배정된 농해수위 위원장은 황주홍 의원을 (후보로) 선출하는 것으로 정리했다"고 밝혔다.

평화와 정의는 지난 10일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들 간의 합의를 통해 농해수위 위원장과 비상설 특별위원회인 정개특위 위원장을 챙겼다. 현재 정개특위 위원장은 정의당의 심상정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변인은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해 평화당에서는 많은 아쉬움이 있다"며 "특히 합의가 이뤄지는 과정에서도 여전히 민주당과 한국당이 다른 교섭단체를 대하는 태도나 합의 진행 방식에 있어 굉장히 아쉬웠다"고 토로했다.

그는 "현재 바른미래당 소속에 있는 비례 대표 3명(이상돈·장정숙·박주현 의원)도 본인들의 소신에 따라 원하는 상임위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바른미래당과 합의할 것"이라며 "당에서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상임위 배분과 관련해서 "교문위 분할 문제 때문에 교육위와 문체위가 몇명으로 구성될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그 부분은 교섭단체 수석들 간에 협의가 위임됐는데 완료되지 않았다"며 "정수가 확정된 이후 (상임위 배분이) 진행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gogogir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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