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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뭄바이에 대표사무소 개소…스마트시티 시장 공략

입력 2018.07.12. 14:53 댓글 0개
【서울=뉴시스】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10일 인도 뭄바이에 연 사무실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LH)

【서울=뉴시스】 박영환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0일 국내 건설 공기업 최초로 인도 대표사무소를 뭄바이에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상우 LH 사장을 비롯해 주인도 뭄바이 총영사, 인도 마하라쉬트라주(州 )정부 차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LH는 대표사무소를 거점 삼아 현지 건설·부동산 시장 조사를 강화하고, 관련 법규·제도 정보도 수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모디 정부가 추진중인 100대 스마트시티 사업’ 기회도 탐색하고, 국내 민간 건설업체들의 현지 시장 진출 지원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인도 100대 스마트시티 정책’은 ‘2014년 5월 출범한 인도 모디 정부의 핵심 정책과제로 올해 4월 기준 스마트시티 100개가 인도 전역에 지정됐다. LH는 ‘깔리안-돔비블리· 반드라 스마트시티’ 등 3개 사업 추진을 위해 인도 정부와 협의 중이다.

박상우 LH사장은 “우리 정부가 중점추진 중인 신 남방정책 기조에 발맞춰 인도의 스마트시티 사업을 공략해 국내 건설기업이 동반진출 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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